스마트팩토리가 확산되면서 제조업의 경쟁력은 생산성을 넘어 ‘얼마나 멈추지 않느냐’로 옮겨가고 있다. 생산 설비가 AI와 디지털 시스템으로 연결될수록 단 한 번의 시스템 장애도 생산 차질과 공급망 중단, 납기 지연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클라우드 인프라 및 보안 전문기업 일에이엔(1AN)은 최근 부산에서 열린 ‘제35회 GEM 정보화세미나’에서 제조기업을 위한 차세대 재해복구(DR) 시스템 구축 방안을 소개했다.
일에이엔 ICT사업부 기술영업팀 윤동원 팀장이 ‘제35회 GEM 정보화세미나’에서 제조기업을 위한 무중단 DR 구축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제공: 일에이엔)
비용·복구속도·벤더 종속성까지 개선
일에이엔은 이번 세미나에서 상포테크놀로지(SANGFOR)와 엑스게이트(AXGATE)의 기술을 결합한 ‘HCI 기반 Always-On DR 네트워크’를 공개했다.
회사는 기존 재해복구 시스템이 높은 구축 비용과 소프트웨어 구독료, 특정 벤더 의존성 등으로 제조기업의 도입 장벽이 높았다는 점에 주목했다.
먼저 상포테크놀로지의 영구 라이선스(Perpetual License) 정책을 적용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구독 비용 부담을 줄이고 장기적인 총소유비용(TCO)을 절감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장애 복구 속도도 개선했다.
엑스게이트 VPN의 L2 브리지 기술을 활용해 본사와 DR센터 간 동일 IP 환경을 유지하는 구조를 구현하면서 별도의 네트워크 재구성 없이 2분 35초 만에 서비스 전환(Failover) 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존 VMware 등 다양한 가상화 환경과 상포 HCI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이기종 DR(hDR) 환경도 지원한다. 기존 시스템을 모두 교체하지 않고도 실시간 데이터 복제와 재해복구 체계를 구축할 수 있어 벤더 종속성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일에이엔은 지난 6월 16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부산경남기업정보협회(GEM) 정보화세미나에서 지역 제조기업 경영진과 IT 담당자를 대상으로 스마트팩토리 시대의 디지털 레질리언스 확보 전략을 소개했다.
윤동원 일에이엔 기술영업팀장은 “무중단 DR은 단순한 IT 인프라 투자가 아니라 제조기업의 지속 가능한 생산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전략”이라며 “통합 설계부터 구축, 유지보수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제조기업의 안정적인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The post 스마트팩토리 시대, 멈추지 않는 공장의 조건…일에이엔, ‘무중단 DR’ 해법 제시 appeared first on 벤처스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