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가 콘텐츠 제작 환경을 빠르게 바꾸면서 크리에이티브 기업들도 새로운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누구나 AI를 활용해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시대가 되면서 단순한 기술 활용을 넘어 조직의 창의성과 협업 방식을 어떻게 혁신할 것인지가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자이언트스텝은 AI 시대 크리에이티브 기업의 새로운 운영 전략과 자체 AI 프로덕션 플랫폼을 공개하며 콘텐츠 제작 혁신 방향을 제시했다.
자이언스스텝, AI 컨퍼런스 진행 (사진 제공: 자이언스스텝)
AI는 도구, 경쟁력은 크리에이터
AI 및 리얼타임 콘텐츠 솔루션 기업 자이언트스텝은 지난 2일 일본 비주얼 디자인 스튜디오 WOW와 함께 AI 컨퍼런스 ‘Artistic Intelligence : AI 시대의 다름, 어떻게 만들 것인가’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실제 상업 콘텐츠 제작 사례와 AI 시대 크리에이티브 기업의 경쟁 전략이 공유됐다. 광고와 영화, 드라마 등 콘텐츠 산업 전반에서 AI 활용이 확산되는 가운데, 기술 자체보다 이를 활용하는 크리에이터의 역량이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제시했다.
특히 일본의 글로벌 비주얼 디자인 스튜디오 WOW가 키노트 연사로 참여해 AI 시대에도 창의성이 가장 중요한 경쟁력이라는 점을 글로벌 사례와 함께 소개했다. 양사는 향후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전략적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AI 프로덕션 OS ‘TabTo’ 첫 공개
자이언트스텝은 이날 자체 개발한 AI 크리에이티브 프로덕션 운영체제(OS) ‘TabTo(가칭)’도 처음 공개했다.
TabTo는 생성형 AI를 조직 차원에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으로, AI 크리에이터의 노하우 공유와 협업 효율화, AI 사용 비용 관리, 크리에이티브 자산 관리 기능 등을 제공한다.
회사는 TabTo를 전사 운영 시스템으로 적용해 생성형 AI 활용 경험과 제작 노하우를 조직의 자산으로 축적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 참가자와 일부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우선 체험 기회를 제공한 뒤 크리에이티브 업계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자이언트스텝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는 AI 시대에도 대체 불가능한 경쟁력은 결국 사람에게 있다는 점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TabTo를 통해 AI 활용 경험을 조직의 경쟁력으로 전환하는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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