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티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글로벌 티 브랜드들도 국내 배달 플랫폼을 통한 고객 접점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을 중심으로 브랜드 경험을 구축해온 프리미엄 음료 브랜드들이 배달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면서 시장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특히 배달 플랫폼 입점이 브랜드 확장 전략의 핵심 채널로 자리 잡으면서 플랫폼과 브랜드 간 협업도 더욱 다양해지는 모습이다.
쿠팡이츠는 글로벌 프리미엄 티 브랜드 차지(CHAGEE)의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차지가 국내 배달앱에 입점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쿠팡이츠를 통해 배달 서비스를 선보인다.
쿠팡이츠, 글로벌 프리미엄 티 브랜드 ‘차지(CHAGEE)’ 최초 배달 서비스 시작 (사진 제공: 차지)
프리미엄 티도 배달 경쟁…서울 5개 매장으로 서비스 시작
이번 배달 서비스는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해 역삼, 시청, 신촌, 건대 등 서울 주요 지역 5개 매장에서 우선 운영된다. 양사는 향후 협의를 통해 서비스 매장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차지는 2017년 중국 윈난성에서 시작한 프리미엄 티 브랜드로, 올해 4월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 서울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6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원엽차와 신선한 우유를 활용한 밀크티를 대표 메뉴로 앞세워 전 세계 7,00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쿠팡이츠 이용자는 BO·YA 자스민 밀크티와 피치 우롱 밀크티 등 차지의 대표 메뉴를 주문할 수 있다. 일반 회원은 오는 8월까지 ‘매 주문 배달비 0원’ 혜택을 이용할 수 있으며, 와우회원은 상시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입점을 기념한 할인 행사도 마련했다. 13일부터 26일까지 구매 금액에 따라 일반 회원은 최대 2천원, 와우회원은 최대 4천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최근 쿠팡이츠는 브랜드 입점 확대와 함께 지역 인기 맛집을 소개하는 ‘줄서는 맛집’ 카테고리 등을 운영하며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프리미엄 음료 브랜드와의 협업 역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앞으로 프리미엄 음료 시장에서도 배달 플랫폼을 활용한 고객 접점 확대 경쟁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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