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과 숏폼 콘텐츠가 학생들의 집중력을 떨어뜨리는 주요 요인으로 지목되면서 학습 환경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무인화연구소는 관리형 독서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AI가 학습 과정과 스마트폰 사용을 함께 관리하는 학습관리 앱을 선보였다.
무인화연구소는 AI 기반 학습관리 애플리케이션 ‘모디(MODI)’를 공식 출시했다.
무인화연구소 AI 학습관리 앱 ‘모디(MODI)’ 출시
스마트폰 사용 줄이고 학습 습관 형성 지원
모디는 ‘모두의 디지털 디톡스’를 줄인 이름으로,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의 방해를 줄이고 학생 스스로 학습 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된 서비스다.
관리형 독서실과 기숙형 학원의 학습관리 방식을 모바일 환경으로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학습 계획 수립과 순공시간 관리, 집중 환경 조성 등 오프라인 학습관리 시스템을 AI 기반 서비스로 구현했다.
무인화연구소는 전국 40여 개의 앤딩스터디카페와 앤딩 스터디&워크라운지, 앤딩스페이스를 운영하며 축적한 이용자 행동 데이터와 공간 운영 경험을 서비스 개발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모디 이용자는 목표 학습시간을 설정하면 학습 종료 시까지 SNS와 숏폼 영상, 게임 등 학습에 방해되는 앱 사용이 자동으로 제한된다. 학습이 끝나면 실제 순공시간이 자동 기록되고, 학습 시간에 따라 리워드도 제공된다.
앤딩스터디카페에서는 QR 인증을 통해 순공시간을 자동 기록할 수 있으며, 이용자들의 학습 시간을 보여주는 대시보드와 랭킹보드를 통해 학습 동기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집이나 학교, 도서관 등에서도 동일한 학습관리 기능을 이용할 수 있어 장소에 관계없이 학습 습관을 관리할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발표한 ‘2025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에 따르면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비율은 40.3%로 전 연령대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보고서는 스마트폰 과의존의 핵심 원인 가운데 하나로 이용자가 사용 시간을 스스로 조절하기 어려운 ‘자율적 조절 실패’를 꼽았다.
무인화연구소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를 활용해 학습 과정 전반을 관리하는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무인화연구소 관계자는 “학생들이 공부 의지가 있어도 스마트폰 알림과 숏폼 콘텐츠 때문에 집중력을 유지하기 어려운 모습을 현장에서 꾸준히 확인했다”며 “관리형 독서실의 핵심은 학생을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공부할 수 있는 환경과 습관을 만드는 데 있다. 이러한 학습관리 방식을 AI로 확장해 더 많은 학생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모디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모디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앤딩스터디카페 모디 좌석에서는 QR 인증을 통해 순공시간 자동 기록과 학습 리워드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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