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와 자율주행, 플랫폼 기반 물류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도 ‘이동’ 자체보다 위험을 얼마나 정밀하게 예측하고 관리하느냐로 옮겨가고 있다. AI와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사고 위험을 실시간 관리하는 리스크 매니지먼트 기술이 새로운 모빌리티 인프라로 주목받는 이유다.
모빌리티 리스크 매니지먼트 전문기업 스몰티켓은 금융위원회의 ‘2026년도 제2차 혁신 프리미어 1000’ 융합지식서비스 분야에 선정됐다.
스몰티켓 로고 (자료 제공: 스몰티켓)
AI로 모빌리티 위험 예측, 금융·물류·AI 생태계 확대
‘혁신 프리미어 1000’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14개 정부 부처가 혁신성과 성장성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 기업은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수출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한국성장금융 등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대출·보증 우대와 스케일업 지원, IR 연계 등 다양한 금융·비금융 지원을 받게 된다.
스몰티켓은 AI 기반 위험도 산출과 리스크 매니지먼트 기술을 개발해온 기업이다.
반려동물 헬스케어 플랫폼 ‘펫핑(Pet Ping)’과 시간제 모빌리티 보험 서비스를 운영하며 축적한 위험 데이터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지난 2019년부터 모빌리티와 금융을 결합한 ‘모빌리티 파이낸스’ 시장을 개척해왔다. 이후 AI 기반 사고 인식과 실시간 위험 판단, 영상 기반 위험도 분석 기술을 고도화하며 모빌리티 리스크 관리 분야로 사업을 확장했다. 최근에는 모빌리티 보험에 특화된 버티컬 AI 기업 SMT AI를 설립해 비전 AI와 LLM 등을 활용한 위험관리 솔루션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회사는 금융권을 비롯해 물류와 배달 업계, AI 전문기업, 통신 사업자 등과 데이터 연계 및 기술 협력을 확대하며 모빌리티 리스크 관리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스몰티켓은 이번 선정 역시 AI 기반 위험관리 기술과 다양한 산업 분야를 연결하는 데이터 생태계 확장성이 높게 평가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김정은 스몰티켓 대표는 “2019년 시작한 도전이 AI와 데이터 기반의 모빌리티 리스크 매니지먼트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혁신 프리미어 1000 선정은 그동안 축적한 기술력과 사업성을 정부 차원에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전기차와 자율주행, 물류 산업 성장에 맞춰 모빌리티와 파이낸스를 연결하는 새로운 위험관리 표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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