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보안 서비스의 경쟁력은 탐지 기술뿐 아니라 글로벌 수준의 보안 관리 체계를 얼마나 안정적으로 유지하는지에 달려 있다. 특히 해외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SaaS 기업들은 국제 보안 인증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신뢰 확보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전문기업 AI스페라는 자사 CTI 플랫폼 ‘크리미널 IP(Criminal IP)’가 국제 결제 데이터 보안 표준인 ‘PCI DSS(Payment Card Industry Data Security Standard) v4.0.1’의 최고 등급인 Level 1 인증을 갱신했다.
AI스페라, PCI DSS 인증갱신 (자료 제공: AI스페라)
국제 보안 표준 4년 연속 유지, 글로벌 서비스 보안 경쟁력 강화
이번 인증으로 크리미널 IP는 4년 연속 PCI DSS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
PCI DSS는 비자(Visa), 마스터카드(Mastercard),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merican Express), 디스커버(Discover), JCB 등 글로벌 카드사가 공동으로 제정한 국제 보안 표준이다. 카드 결제 데이터를 처리하거나 저장·전송하는 기업이 준수해야 하는 정보보호 기준으로, 글로벌 금융 및 결제 산업에서 보안 수준을 평가하는 대표적인 인증으로 활용된다.
이번에 갱신한 PCI DSS v4.0.1은 기존보다 강화된 관리적·기술적 보안 요구사항을 반영한 최신 버전이다.
최고 등급인 Level 1은 대규모 결제 데이터를 처리하거나 높은 수준의 보안 관리가 필요한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보안 네트워크 운영, 카드 소유자 정보 보호, 취약점 관리, 접근 통제, 보안 모니터링과 테스트, 정보보안 정책 등 전반적인 보안 체계에 대한 엄격한 외부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AI스페라는 이번 인증 갱신이 단순한 인증 취득을 넘어 글로벌 서비스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요구되는 보안 관리 체계와 고객 정보 보호 역량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음을 입증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강병탁 AI스페라 대표는 “보안은 일회성 인증이 아니라 지속적인 관리와 검증이 필요한 영역”이라며 “앞으로도 국제 보안 표준에 부합하는 체계를 기반으로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보안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크리미널 IP는 전 세계 인터넷 자산과 위협 정보를 분석해 공격 가능성을 식별하는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및 공격표면관리(ASM) 플랫폼이다. AI스페라는 최근 이를 AI 기반 위협 노출 관리 체계인 AITEM(AI-based Threat Exposure Management) 전략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관련 서비스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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