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망 관리의 핵심이 ‘보이는 물류’에서 ‘예측하는 물류’로 진화하고 있다. 단순히 화물의 위치를 확인하는 수준을 넘어 운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AI가 사전에 분석하고 대응하는 스마트물류 기술이 확산되면서 데이터 기반 물류 플랫폼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AIoT 물류 인텔리전스 기업 윌로그가 금융위원회와 14개 정부 부처가 공동 추진하는 ‘혁신 프리미어 1000’ 국토교통 분야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윌로그’, 국토교통부 ‘혁신 프리미어 1000’ 최종 선정
센서·SaaS·AI 통합한 물류 플랫폼 인정
‘혁신 프리미어 1000’은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발굴해 정책금융과 사업화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국토교통부 분야에서는 25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윌로그는 2027년 말까지 정책금융 우대와 투자 유치, 해외 판로 개척, 맞춤형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윌로그는 센서 데이터 수집부터 통합 관제, AI 예측 분석까지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한 스마트물류 시스템을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IoT 센서 ‘윌로그 세이프(Willog Safe)’는 온도와 습도, 충격, 기울기 등 운송 환경 데이터를 수집하고, ‘윌로그 컨트롤 타워’는 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SaaS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 여기에 AI 분석 엔진인 ‘윌로그 인텔리전스’가 이상 징후를 분석하고 위험을 예측하며, 보험 서비스까지 연계해 공급망 전 과정의 리스크 관리 체계를 제공한다.
윌로그의 솔루션은 바이오·의약품과 반도체 소재, EV 배터리, 식품 등 온도와 충격 관리가 중요한 고부가가치 화물 운송에 적용되고 있다.
코닝의 정밀 소재 운송과 현대글로비스의 완성차 부품 수출 물류에도 솔루션을 공급해 운송 품질 데이터를 기반으로 물류 리스크 관리와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있다. 회사는 미국과 싱가포르, 일본에 해외 거점을 구축했으며 글로벌 지식재산권(IP) 확보와 연구개발 인력 확대를 통해 해외 시장 공략도 강화하고 있다.
향후에는 화물의 현재 상태를 확인하는 수준을 넘어 AI 기반 위험 예측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고, 보험 등 데이터 기반 부가 서비스를 확대해 스마트물류 플랫폼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윌로그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AIoT 물류 인텔리전스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AI 예측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고 글로벌 스마트물류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he post AI가 물류 리스크까지 예측한다… 윌로그, ‘혁신 프리미어 1000’ 선정 appeared first on 벤처스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