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한 통을 놓쳐 고객을 잃는 일이 적지 않은 소상공인과 이커머스 시장을 겨냥한 AI 전화 상담 서비스가 등장했다. 드로우드림은 고객 응대부터 예약 관리, 마케팅까지 수행하는 AI 전화 상담원을 앞세워 음성 AI 시장 공략에 나선다.
드로우드림은 AI 전화 상담원 ‘라이브스피치(LiveSpeech)’를 출시했다. 라이브스피치는 걸려오는 전화를 자동으로 응대하는 것은 물론 고객에게 먼저 전화를 거는 아웃바운드 기능까지 지원하는 음성 AI 서비스다. 서비스는 영업시간 안내와 자주 묻는 질문 응답뿐 아니라 방문 예약과 일정 변경, 환불 및 취소 접수까지 통화 과정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동시에 여러 통화를 처리할 수 있어 부재중 전화를 줄일 수 있으며,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를 비롯해 60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한다.
드로우드림, 여러 통화를 동시에 응대하는 AI 전화 상담원 ‘라이브스피치’ 출시 (자료 제공: 드로우드림)
고객 기억하는 AI 상담원, AWS 출신 개발진 중심 기술 고도화
라이브스피치의 차별점은 전화번호를 기반으로 고객과의 통화 이력을 장기 기억하는 기능이다. 동일한 고객이 다시 전화를 걸면 이전 상담 내용을 이어받아 응대할 수 있어 반복 설명을 줄일 수 있다.
통화가 끝나면 상담 내용을 자동으로 요약해 문자와 이메일로 전송하며, 축적된 상담 이력은 재구매 시점에 맞춘 고객 관리와 마케팅에도 활용할 수 있다. 기업은 실시간 상담 현황판을 통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문의 유형도 확인할 수 있다.
드로우드림은 현재 국내외 30여 개 유료 고객사를 대상으로 베타 테스트와 실증을 완료했으며, 커넥트파이와 액시온 등과 협력해 서비스 연동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드로우드림은 북미 AWS AI 부문 출신 김연재 대표를 중심으로 SK와 11번가에서 대규모 트래픽 시스템을 개발한 강규선 이사가 개발을 총괄하고 있다. 코넬대학교 출신 유지호 교수는 기술 고문으로 참여해 LLM 추론 성능과 시스템 아키텍처를 지원하고 있으며, 관련 특허와 지식재산권도 출원했다.
김연재 드로우드림 대표는 “전화는 가장 중요한 고객 접점이지만 응대 인력이 부족해 문의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현장에서 확인했다”며 “라이브스피치는 고객을 기억하는 상담원이 상담을 넘어 영업까지 이어지는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유료 고객 확대와 체험단 운영을 통해 지속적으로 피드백을 반영하고 기술 고도화와 서비스 안정성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The post AI가 전화 받고 예약까지…드로우드림, 다국어 AI 상담원 ‘라이브스피치’ 출시 appeared first on 벤처스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