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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조류로 만든 ‘인공김’ 승부수…해송물산, MYSC 투자 유치

해조류로 만든 ‘인공김’ 승부수…해송물산, MYSC 투자 유치

해송물산이 MYSC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며 인공김 사업 확대에 나선다. 회사는 양산설비 구축과 품질 안정화를 통해 글로벌 식품기업과의 제품 실증(PoC)을 정규 공급계약으로 전환하고 해외 시장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기존 김 산업의 계절성과 원료 수급 문제를 해결할 수 있... The post 해조류로 만든 ‘인공김’ 승부수…해송물산, MYSC 투자 유치 appeared first on 벤처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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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B2B 식품원료 기업 해송물산이 임팩트 투자사 MYSC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는 MYSC가 운용하는 엑스트라마일 라이콘 펀드를 통해 이뤄졌으며, 해송물산은 이를 기반으로 양산설비 구축과 품질 안정화를 추진하는 동시에 일본과 태국, 베트남 등에서 진행해 온 제품 실증을 정규 공급계약으로 연결해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선다.

해송물산, MYSC 투자 유치 (자료 제공: MYSC)
김 산업의 한계 넘어 글로벌 식품원료 시장 겨냥
2020년 설립된 해송물산은 식품원료 수출입과 고객 맞춤형 ODM 원료 제조, 인공김 연구개발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이다. 현재 일본과 베트남, 태국, 미국, 싱가포르, 인도 등 7개국 32개 기업에 해조류와 식품원료를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약 1,000만 달러 이상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회사의 핵심 기술은 미사용 해조류를 액상화·조직화·필름화해 원하는 규격의 시트형 원료로 만드는 인공김 제조 기술이다. 14단계 제조 공정을 기반으로 고객사별 두께와 강도, 풍미를 맞춤 구현할 수 있으며, 기존 김보다 낮은 제조원가와 연중 생산이 가능한 공급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특정 계절과 산지에 의존하던 기존 김 산업의 구조적 한계를 보완하고 글로벌 식품기업에 안정적인 원료를 공급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태국의 타오카오노이(Taokaenoi), 일본 가토산교(Kato Sangyo) 등 글로벌 기업과 제품 실증을 진행했으며, 최근 일본 MARUKA로부터 첫 인공김 발주를 확보하며 초기 상용화 단계에도 진입했다. 인도에서는 현지 생산공장 투자 가능성도 검토되고 있다.

MYSC는 해송물산이 기존 글로벌 식품원료 무역사업을 통해 확보한 해외 고객 기반과 실행력에 더해, 김 산업의 원가 상승과 계절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 기반 성장성을 높게 평가했다고 밝혔다. 향후 후속 투자와 해외 바이어 연결,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송준화 해송물산 대표는 “김은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K-푸드지만 원료 가격과 계절성으로 인한 공급 불안정이 지속되고 있다”며 “고객사가 원하는 품질과 규격의 식품원료를 연중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새로운 시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투자를 계기로 양산설비와 품질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글로벌 고객사와 진행 중인 PoC를 장기 공급계약으로 전환해 글로벌 B2B 식품원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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