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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해서 선택한 이유’를 다시 상품으로…와디즈 에디션 23억원 펀딩

‘반복해서 선택한 이유’를 다시 상품으로…와디즈 에디션 23억원 펀딩

와디즈 에디션이 출시 1년5개월 만에 누적 펀딩액 약 23억원과 참여 서포터 22만명을 기록했다. 소비자 데이터로 기획한 티타늄 팔각팬은 100만회 마모 시험을 거쳐 펀딩액 2억원을 넘어섰다. 상품군은 7개 카테고리로 확대됐으며 현재까지 10개국에서 결제가 발생했다. The post ‘반복해서 선택한 이유’를 다시 상품으로…와디즈 에디션 23억원 펀딩 appeared first on 벤처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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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펀딩 플랫폼에는 소비자가 어떤 기능에 반응하고 무엇에 비용을 지불하는지가 프로젝트마다 축적된다. 목표액 달성률과 참여자 수뿐 아니라 후기와 재출시 요청, 앵콜 참여까지 실제 선택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와디즈는 이 데이터를 상품 발굴에만 활용하지 않고 직접 제품을 기획하는 자체 브랜드로 연결했다. 소비자가 반복적으로 선택한 기능과 사용성을 찾아 새로운 제품으로 구현하는 ‘와디즈 에디션’이다.

와디즈 에디션, 23억 펀딩 이끌었다…데이터 기반 상품 혁신, 해외 10개국으로 확장 (자료 제공: 와디즈 에디션)
와디즈는 자체 브랜드 와디즈 에디션이 출시 1년5개월 만에 누적 펀딩액 약 23억원과 참여 서포터 22만명을 기록했다. 생활용품과 뷰티에서 시작한 상품군은 푸드와 테크·가전, 스포츠·아웃도어, 패션, 여행을 포함한 7개 카테고리로 확대됐다.

와디즈 에디션은 플랫폼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상품의 형태를 그대로 반복하는 방식이 아니다. 여러 프로젝트에 축적된 참여 데이터와 시장 반응을 분석해 소비자가 지속적으로 선택한 기능과 사용성을 찾고, 이를 새로운 상품의 기획 기준으로 삼는다.

이러한 방식은 후속 수요로도 이어졌다. 지금까지 진행한 와디즈 에디션 프로젝트 가운데 약 30%는 서포터 요청에 따라 앵콜 펀딩으로 다시 선보였다. 첫 펀딩에서 확인한 수요가 재구매와 후속 판매 가능성을 판단하는 지표로 활용된 셈이다.

100만회 마모 시험한 팔각팬, 펀딩 2억원 돌파
최근 출시한 ‘와디즈 에디션 티타늄 팔각팬’은 데이터 기반 상품 기획 방식을 보여주는 사례다. 지난 7월29일 펀딩을 시작한 뒤 오픈 당일에만 1억원 이상을 모았으며, 누적 펀딩액은 2억원을 넘어섰다. 목표액 대비 달성률은 4만2,966%, 참여 서포터는 1만7,000여명이다.

제품은 프라이팬과 궁중팬 2종으로 구성됐다. 외부 형태는 팔각으로 만들고 조리하는 내부 공간은 라운드 형태로 설계했다. 조리 공간을 확보하면서 8개 꼭짓점 가운데 원하는 방향으로 음식물과 국물을 따를 수 있도록 한 구조다.

코팅은 6중 레이어와 티타늄 그물망 구조를 적용했다. 와디즈는 100만회 마모 시험을 거쳐 코팅 내구성을 검증했다고 설명했다. 프라이팬 사용 과정에서 소비자가 중요하게 평가하는 조리 공간과 내용물을 따르는 편의성, 코팅 내구성을 하나의 제품에 반영했다.

와디즈 에디션의 티타늄 팔각팬은 외부를 팔각, 내부를 라운드 형태로 설계하고 6중 레이어 코팅과 티타늄 그물망 구조를 적용했다. (사진 제공=와디즈)

국내 펀딩에서 확인한 수요는 해외 결제로도 이어졌다. 현재까지 와디즈 에디션 상품에는 10개국에서 결제가 발생했다. 해외 판매 법인이나 현지 유통망을 구축한 단계와는 다르지만 국가별 소비자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초기 수요 데이터가 쌓인 것이다.

온천수 샤워필터 ‘온샤’와 모공 관리용 곡물팩 ‘녹율팩’은 각각 미국과 호주, 싱가포르 등을 포함한 5개국에서 구매가 발생했다. 주방용품뿐 아니라 생활용품과 뷰티 등 서로 다른 상품군에서 해외 결제가 확인됐다는 점도 특징이다.

와디즈 관계자는 “와디즈 에디션은 소비자가 실제로 선택한 데이터에서 좋은 상품의 기준을 찾고 이를 상품 혁신으로 구현하는 브랜드”라며 “시장 수요를 바탕으로 상품을 기획하고 펀딩과 앵콜, 후속 판매, 해외 시장으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와디즈 에디션의 성과는 플랫폼 데이터가 인기 상품을 찾는 데서 끝나지 않고 제품 기획과 재출시, 해외 수요 검증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향후 경쟁력은 누적 펀딩액보다 서포터의 선택을 다음 상품의 기능과 디자인에 얼마나 정교하게 반영하고, 확인된 수요를 반복 가능한 판매로 전환하는지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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