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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구독자는 그대로, 결제·정산만 붙인다…컬쳐히어로 ‘라이브히어로’ 출시

유튜브 구독자는 그대로, 결제·정산만 붙인다…컬쳐히어로 ‘라이브히어로’ 출시

컬쳐히어로가 우리의식탁 이후 8년 만의 신규 서비스인 창고형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라이브히어로’를 출시했다. 셀러는 기존 유튜브 채널과 구독자 기반을 유지하면서 상품 등록부터 주문·결제·정산까지 커머스 운영 전반을 관리할 수 있다. 첫 방송은 홈쇼핑 쇼호스트 출신 유현... The post 유튜브 구독자는 그대로, 결제·정산만 붙인다…컬쳐히어로 ‘라이브히어로’ 출시 appeared first on 벤처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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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와 인플루언서가 라이브 판매를 시작할 때 가장 큰 자산은 이미 확보한 구독자다. 별도의 커머스 플랫폼으로 이동하면 새로운 이용자를 다시 모아야 하고 콘텐츠와 주문, 결제, 정산을 서로 다른 시스템에서 관리해야 하는 부담이 생긴다. 최근에는 대형 창고에서 여러 상품을 한꺼번에 소개하고 실시간 할인과 쿠폰으로 구매를 유도하는 ‘창고형 라이브커머스’가 새로운 판매 방식으로 등장하고 있다. 푸드 콘텐츠와 커머스를 결합해온 컬쳐히어로가 셀러의 기존 유튜브 채널에 판매 운영 기능을 연결하는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을 선보인다.

푸드 콘텐츠·커머스 기업 컬쳐히어로는 창고형 라이브커머스 서비스 ‘라이브히어로’를 출시했다. 컬쳐히어로가 푸드 콘텐츠 플랫폼 ‘우리의식탁’을 선보인 이후 8년 만에 내놓은 신규 서비스다.

컬쳐히어로, 라이브히어로 출시 (자료 제공: 컬쳐히어로)
창고형 라이브커머스는 대형 창고나 물류 공간에서 다양한 상품을 대량으로 소개하는 판매 방식이다. 방송 진행자가 상품을 직접 시연하고 시청자의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하면서 한정 수량과 할인,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제시해 시청을 구매로 연결한다.

일반적인 라이브커머스보다 많은 상품을 한 공간에 확보할 수 있어 도매 유통과 소비자 판매를 연결하기 쉽다는 점도 특징이다. 셀러는 창고에 보관된 상품을 방송에서 비교하거나 묶음 구성으로 제안하고, 브랜드는 재고와 신상품을 실시간 콘텐츠로 판매할 수 있다.

컬쳐히어로가 인용한 시장 자료에 따르면 국내 라이브커머스 시장은 2025년 4조7000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35% 성장했다. 방송당 평균 매출도 6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시간 소통과 즉시 구매가 결합된 구조가 모바일 커머스의 전환율을 높이는 판매 방식으로 자리 잡았다는 분석이다.

라이브히어로의 핵심은 셀러가 기존 유튜브 채널과 구독자 기반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다. 새로운 플랫폼으로 시청자를 이동시키거나 구독자를 처음부터 다시 확보하지 않아도 기존 채널에서 쌓은 콘텐츠 영향력을 판매로 연결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상품 등록과 주문, 결제, 정산 등 방송 이후 발생하는 커머스 운영 업무는 라이브히어로에서 통합 관리한다. 셀러가 방송 콘텐츠와 상품 설명에 집중하고 판매 과정에서 발생하는 반복적인 운영 부담을 줄이는 구조다.

컬쳐히어로는 유튜브 구독자 126만명을 보유한 우리의식탁을 운영하며 레시피 콘텐츠와 영상, 커뮤니티, 상품 판매를 연결해왔다. 콘텐츠를 통해 상품의 사용 방법과 구매 이유를 전달하고 실제 거래로 전환해온 경험을 라이브히어로에 적용한다.

첫 방송은 홈쇼핑 쇼호스트 출신 ‘기깔나다’
컬쳐히어로는 라이브히어로 출시일인 13일 유튜브 채널 ‘기깔나다’와 첫 방송을 진행한다. 기깔나다의 유현상 대표는 삼성전자 사내 홈쇼핑 방송팀과 GS홈쇼핑 공채 쇼호스트를 거쳐 수천회의 홈쇼핑 생방송을 진행한 판매 전문가다.

첫 방송에서는 기깔나다가 보유한 상품 발굴과 라이브 진행 역량에 라이브히어로의 상품·주문·결제 운영 시스템을 결합한다. 컬쳐히어로는 이를 통해 창고형 라이브 방송의 구성 방식과 구매 전환 효과, 셀러 운영 과정 등을 점검하고 후속 협업으로 연결한다.

라이브히어로는 정식 출시와 함께 파트너 셀러와 입점 브랜드를 모집한다. 자체 유튜브 채널이나 구독자 기반을 보유한 유튜버와 인플루언서, 공동구매 셀러, 브랜드 대표 등이 참여 대상이다. 셀러는 자신의 전문 분야와 콘텐츠 형식에 맞는 상품을 선정해 라이브 판매에 활용할 수 있다.

양준규 컬쳐히어로 대표는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시장과 창고형 라이브 시장이 함께 성장하고 있다”며 “우리의식탁을 통해 쌓은 콘텐츠와 커머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방송을 선보이고 다양한 크리에이터 및 채널과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유현상 기깔나다 대표는 “라이브커머스는 좋은 상품을 발굴하고 고객이 구매해야 할 이유를 만들어주는 일”이라며 “기깔나다의 현장 경험과 라이브히어로의 시스템을 결합해 더 많은 상품과 셀러에게 새로운 판매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라이브히어로의 경쟁력은 창고라는 방송 장소보다 셀러가 보유한 구독자와 콘텐츠 영향력을 안정적인 주문·결제·정산으로 연결하는 운영 능력에 달려 있다. 첫 방송 이후 구매전환율과 재구매, 셀러의 정산 편의성이 축적될수록 컬쳐히어로가 우리의식탁에서 확보한 콘텐츠 커머스 경험도 독립적인 플랫폼 사업으로 확장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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