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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할수록 구독료가 내려간다…더인연구소, AI 룸메이트 ‘호미’ 선보여

기록할수록 구독료가 내려간다…더인연구소, AI 룸메이트 ‘호미’ 선보여

더인연구소가 할 일과 일정, 루틴, 복용약, 가계부, 일기를 한 화면에서 관리하는 AI 룸메이트 앱 ‘호미’를 정식 출시했다. 이용자의 대화와 미션, 생활 기록은 6가지 성장지표와 성장에너지로 환산돼 구독료 할인에 사용된다. 8가지 성격의 AI 캐릭터와 생활 데이터를 ... The post 기록할수록 구독료가 내려간다…더인연구소, AI 룸메이트 ‘호미’ 선보여 appeared first on 벤처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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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성 도구가 많아질수록 일상을 기록하기 위해 오가야 할 앱도 늘어난다. 할 일과 일정은 캘린더에, 지출은 가계부에, 감정과 하루의 기록은 일기 앱에 흩어지기 쉽다. 생성형 AI를 결합한 서비스는 이용량이 늘수록 운영비가 커져 사용자의 활동을 장려하면서도 비용을 관리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더인연구소는 흩어진 생활 기록을 한곳에 모으고 이용자의 활동을 구독료 할인으로 되돌려주는 AI 룸메이트 앱 ‘호미(Homie)’를 내놨다.

더인연구소는 지난 7월 24일 AI 룸메이트 앱 호미를 정식 출시했다. 호미는 할 일과 일정, 루틴, 복용약, 가계부, 일기를 한 화면에서 관리하는 통합형 생산성 앱이다. iOS와 안드로이드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2주간 무료 체험을 제공한다.

할 일과 일정, 루틴, 가계부, 일기 등을 통합 관리하는 AI 룸메이트 앱 ‘호미’ 소개 포스터 (자료 제공; 더인연구소)
사용자는 목적에 따라 서로 다른 관리 앱을 오가지 않고 호미 안에서 하루의 계획과 실행 결과, 지출, 감정 기록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각각의 기록이 분리되지 않고 연결되기 때문에 일정과 소비, 생활 습관이 어떤 관계를 갖는지도 살펴볼 수 있다.

호미에는 자체 학습한 8가지 성격의 AI 캐릭터가 적용됐다. 사용자가 질문해야 답하는 일반적인 챗봇과 달리 캐릭터가 먼저 말을 걸고, 사용자가 선택한 성격에 따라 서로 다른 방식으로 대화를 이어간다. Rive 기반의 모션 디자인을 적용해 표정과 동작으로 대화에 반응하도록 구성했다.

생활 기록을 ‘성장에너지’로 바꿔 구독료 할인
호미의 성장 시스템은 앱에서 발생한 활동을 자기개발과 체력, 계획력, 마음근육, 자아, 실행력 등 6가지 지표로 구분한다. AI와 나눈 대화부터 미션 수행, 가계부 관리까지 각 활동이 지표에 반영되고, 누적된 기록은 ‘성장에너지’로 적립된다.

성장에너지는 실제 구독료 할인에 사용할 수 있다. AI를 많이 사용할수록 요금 부담이 커지는 일반적인 과금 구조와 반대로 이용자의 활동량이 늘어날수록 구독료를 낮추는 방식이다. 기록에 따른 보상을 제공해 사용자가 생활 관리 습관을 이어갈 동기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더인연구소 관계자는 “기록만 시키고 끝나는 관리 앱과 달리 활동이 혜택으로 돌아오는 구조를 통해 이용자가 앱을 계속 사용할 이유를 만들었다”며 “사용량에 따라 요금이 오르는 일반적인 AI 서비스와 반대 방향으로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호미는 정서적 대화와 데이터 분석의 역할도 나눴다. 위로나 응원이 필요할 때는 캐릭터 ‘호미’가 이용자의 말에 표정과 동작으로 반응하며 대화를 이어간다. 객관적인 진단이 필요할 때는 ‘관리소장’이 누적된 생활 기록을 분석해 감정 바이오리듬과 행동 패턴 등을 정리한다.

관리소장 리포트는 주간과 월간, 연간 단위로 제공된다. 사용자는 계획을 자주 지키지 못하는 시점이나 감정의 변화, 소비와 생활 습관 사이의 패턴을 확인하고 다음 행동을 조정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임선하 더인연구소 대표는 “앞으로 호미의 페르소나를 더욱 정교하게 다듬고 생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인사이트와 케어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더인연구소는 2026년 1월 설립된 AI 스타트업이다. AI가 사람의 업무를 대신하는 도구를 넘어 일상에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기술이 될 수 있다는 방향 아래 호미를 개발했다.

호미가 제안하는 차별점은 기능의 수보다 생활 기록과 대화, 보상을 하나의 순환 구조로 연결한 데 있다. 일정과 소비, 감정 데이터가 쌓일수록 분석의 유용성이 높아지고, 그 활동이 다시 구독료 할인으로 돌아오도록 설계했다. 서비스의 지속성은 8가지 AI 캐릭터가 관계형 대화의 반복성을 얼마나 확보하는지, 성장에너지와 인사이트 리포트가 이용자의 생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혜택으로 이어지는지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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