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기업 ㈜네오코드비엠(대표이사 김난주)은 서울아산병원으로부터 줄기세포 유래 고기능 시크리톰(secretome, 줄기세포가 분비하는 다양한 재생 성분) 기반 원천기술을 이전받았다고 밝혔다.
네오코드비엠은 울산의대 · 서울아산병원 세포유전공학교실 신동명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AMP’ 기술을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자사 핵심 바이오 소재에 적용해 본격적인 사업화에 나선다.
(왼쪽부터)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세포유전공학교실 신동명 교수님과 네오코드비엠 김난주 대표 (자료 제공: 네오코드비엠)
이번 기술의 핵심은 줄기세포를 직접 사용하는 대신, 줄기세포가 분비하는 재생 성분(시크리톰)을 활용하는 차세대 ‘세포 없는(Cell-free) 재생 플랫폼’이라는 점이다. AMP는 유전자 조작 없이 안전성이 검증된 저분자 물질만으로 줄기세포를 전처리해, 줄기세포가 분비하는 다양한 재생 인자의 활성을 높이는 기술이다.
세포를 직접 사용하는 대신 시크리톰만 활용하기 때문에, 기존 줄기세포 치료에서 고려되는 안전성과 보관상의 한계를 줄일 수 있고, 대량생산과 균일한 품질관리가 가능하며 장기 보관이 용이하다.
피부에 바르거나 패치 형태로 적용하기에도 유리해 소재로서의 활용 범위가 넓다. AMP 프라이밍은 세포의 항산화 방어체계인 CREB1-NRF2 경로와 면역조절에 관여하는 STAT3-PD-L1 경로를 활성화해, 산화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성을 높이고 항염 · 면역조절 기능을 강화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렇게 얻어진 AMP 시크리톰은 항염, 혈관 재생, 세포 보호 등 조직 재생에 필요한 기능이 전반적으로 향상됐으며, 네오코드비엠은 이를 피부 재생과 염증성 피부질환 개선을 위한 바이오 소재로 개발하고 있다.
네오코드비엠 로고
네오코드비엠은 이 기술을 자사 핵심 바이오 소재에 적용해 더마코스메틱과 병 · 의원 전문 리커버리 제품을 시장에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나아가 아토피 피부염 등 만성 염증성 질환 치료 분야까지 파이프라인을 확장한다는 목표로, 규제 접근성이 높은 경로부터 단계적으로 진입해 시장을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네오코드비엠은 국내 대표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 거점인 서울바이오허브 입주기업으로 선정돼, 연구개발과 사업화 지원을 바탕으로 기술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난주 네오코드비엠 대표이사는 “이번 기술은 안전성이 검증된 물질만으로 줄기세포의 잠재력을 끌어올려, 세포치료의 문턱을 낮추고 산업적 활용 폭을 넓혔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이번 기술이 피부 재생과 재생의료 분야에서 새로운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상용화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AMP 기술은 ‘역노화(Reverse-Aging)’라는 큰 흐름 속에서 시크리톰이라는 가장 앞선 소재를 산업 표준 품질로 구현하는 것이 열쇠”라며 “고품질 줄기세포 시크리톰 소재의 글로벌 톱티어 공급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네오코드비엠은 2026년 설립된 재생의학 기반 바이오 기업으로, 제대(탯줄)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 시크리톰 소재를 피부과학 원료 · 재생의료 · 첨단바이오의약품 분야의 제품으로 개발 · 사업화하고 있다. 회사는 세포 노화가 적은 것으로 알려진 제대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를 기반으로 고활성 시크리톰을 개발하는 것을 핵심 역량으로 하며, 줄기세포 기능 강화 원천기술과 최첨단 품질관리 플랫폼을 바탕으로 차세대 Cell-free 재생 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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