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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 접수 전 위험도 예측…포티투마루, 화성시 도시데이터플랫폼 참여한다

민원 접수 전 위험도 예측…포티투마루, 화성시 도시데이터플랫폼 참여한다

포티투마루가 화성특례시의 ‘문제해결형 도시데이터플랫폼’ 구축 컨소시엄에 참여해 민원 분석·예측을 위한 AI 기술을 지원한다. 플랫폼은 화성시 63개 정보시스템 가운데 38개 데이터베이스를 도시 온톨로지로 연결하고 국가 기초구역별 민원 발생 위험과 이상징후를 분석한다. ... The post 민원 접수 전 위험도 예측…포티투마루, 화성시 도시데이터플랫폼 참여한다 appeared first on 벤처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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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정부의 AI 전환이 민원에 답변하는 챗봇에서 도시 문제를 미리 감지하는 예측 행정으로 향하고 있다. 여러 부서와 정보시스템에 분산된 데이터를 연결하면 특정 지역에서 어떤 민원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지 사전에 살펴볼 수 있다. AI는 위험 신호와 대응 초안을 제시하고 담당 공무원이 행정적 맥락을 반영해 최종 판단을 내린다. 에이전틱 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는 화성특례시의 ‘문제해결형 도시데이터플랫폼’ 구축 사업에 참여해 민원 분석과 예측을 담당하는 핵심 AI 기술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2026년 공공 AI 서비스 지원 사업’의 하나로 화성시가 주관한다. 중앙정부의 AI 모델과 GPU 등 자원을 공동으로 이용하는 범정부 AI 공통기반을 지방행정 현장에 적용해 기관별 인프라 중복 구축과 기술 파편화를 줄이는 것이 목적이다. 행정안전부도 공공부문 AI 도입·활용 가이드를 통해 범정부 AI 공통기반과 RAG 우선 적용 원칙을 제시한 바 있다.

인구 107만 명 규모의 화성시는 2024년 전국 기초지방정부 가운데 선도적으로 AI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AI스마트전략실을 중심으로 데이터 기반 행정 체계를 구축해왔다. 실무 공무원들도 AI 서비스를 직접 기획하고 바이브코딩으로 구현하는 등 기술 이해와 실행 경험을 축적했다.

신환철 화성시 빅데이터팀장은 지난 6월 열린 ‘2026 공공 AI 박람회’의 AI 챔피언 해커톤에서 200개 참가팀 가운데 우수상을 받았다. 이동재 주무관도 같은 행사에서 도시데이터와 AI를 결합한 민원실 모델을 발표하며 이번 사업의 구상을 소개했다.

화성시 문제해결형 도시데이터플랫폼 (자료 제공: 포티투마루)
63개 시스템 중 38개 DB 연결…도시 온톨로지로 민원 예측
사업의 핵심은 국토연구원이 수행한 민원 빅데이터 분석·예측 연구를 실제 지방행정 시스템으로 구현하는 데 있다. 기존 읍·면·동보다 세분화된 국가 기초구역 단위로 잠재적인 민원 발생 위험도를 분석하고, 지역별 이상징후를 담당 부서에 전달하는 구조다.

화성시가 운영하는 63개 정보시스템 가운데 38개 데이터베이스를 우선 연계한다. 흩어진 교통과 안전, 복지, 행정 데이터를 도시 온톨로지 기반의 지식그래프로 연결해 데이터 사이의 관계를 분석하고 반복되는 민원이나 이상 변화를 감지한다..

포티투마루는 주사업자인 에쓰오씨소프트, 아이씨티웨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AI 영역을 맡는다. 범정부 AI 공통기반과 연계한 민원 분석·예측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민원 내용에 적합한 담당 부서를 자동으로 추천하는 기능을 구현한다.

문서와 보고서 등 비정형 행정자료를 AI가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로 구조화하고, 관련 규정과 행정문서를 찾아 답변의 근거로 활용하는 지능형 검색증강생성(RAG) 검색도 적용한다. 포티투마루는 자사의 RAG42와 인공지능 독해 기술 MRC42, 도메인 특화 경량언어모델 LLM42를 활용해 행정 데이터에 근거한 결과를 제공하고 AI의 환각 가능성을 낮출 계획이다.

행정적 책임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휴먼 인 더 루프(Human-in-the-loop) 방식도 적용한다. AI가 민원 위험도와 분석 결과, 대응 초안을 제시하면 담당 공무원이 관련 정책과 현장 상황을 검토해 최종 결정을 내리는 구조다. 사업 과정에서는 행정안전부와 NIA, 국토연구원 등 관계기관 협의체와 기술 및 데이터 활용 방안을 논의한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범정부 AI 공통기반과 화성시의 현장 데이터를 연결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구현하는 프로젝트”라며 “민원이 접수된 뒤 대응하는 행정을 발생 가능성을 미리 파악하는 예측 행정으로 전환하고, 다른 지방정부에도 적용할 수 있는 AX 모델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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