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세이프티는 기술 산업의 핵심 의제로 떠올랐지만 대중과 시장의 언어로 설명하기는 쉽지 않은 분야다. 국내 테크 스타트업 전문 PR 기업 팀쿠키가 에임인텔리전스의 AI 안전 기술과 활동을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프로젝트로 설계해 국제무대에서 성과를 거뒀다. 아시아퍼시픽 PR 어워즈 2관왕에 이어 세이버 어워즈 테크놀로지 부문 대상까지 수상했다. 기술을 이해하는 전문성과 복잡한 산업 의제를 이야기로 전환하는 기획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팀쿠키는 ‘2026 아시아퍼시픽 세이버 어워즈(SABRE Awards)’에서 ‘테크놀로지: 소프트웨어&서비스’ 부문 대상을 받았다.
류태민 팀쿠키 리드(왼쪽)와 임기태 부대표가 지난 18일 웨스틴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6 아시아퍼시픽 세이버 어워즈’ 시상식에서 테크놀로지 부문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 팀쿠키)
시상식은 지난 18일 싱가포르 웨스틴 싱가포르에서 열렸다. 팀쿠키는 해당 부문의 유일한 수상자로 호명됐으며, 최종 후보에는 글로벌 협업 소프트웨어 기업 노션(Notion)을 포함한 5개 기업의 프로젝트가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PR·마케팅 전문매체 프로보크 미디어(PRovoke Media)가 주관하는 세이버 어워즈는 아시아·태평양과 북미, 유럽, 아프리카 등 각 지역에서 성과를 낸 PR 프로젝트와 기업, 실무자를 선정한다. 올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는 2,000개가 넘는 프로젝트가 출품됐다.
수상작은 글로벌 기업과 광고·PR 업계 전문가 등 60여 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결정됐다. 브랜드와 평판,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디지털·소셜미디어 등 각 분야에서 프로젝트의 전략과 실행력,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이번 수상은 팀쿠키가 인공지능 보안 전문기업 에임인텔리전스와 함께 진행한 PR 프로젝트로 거둔 성과다. AI 안전이라는 기술적 의제를 산업계와 대중이 이해할 수 있는 메시지로 구성하고, 에임인텔리전스의 기술적 전문성과 시장 내 역할을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으로 연결했다.
어려운 기술을 이해되는 이야기로…테크 PR 수상 기록 이어가
팀쿠키는 지난 6월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퍼시픽 PR 어워즈에서도 두 개 부문을 수상했다. 영상이해 AI 기업 트웰브랩스와 진행한 프로젝트가 ‘B2B 캠페인’ 부문에, 에임인텔리전스 프로젝트가 ‘공공 인식 제고’ 부문에 각각 선정됐다.
앞서 세계적인 커뮤니케이션 전문지 캠페인 아시아퍼시픽(Campaign Asia-Pacific)이 주관하는 PR 시상식에서는 2024년 스몰 컨설턴시 부문 1위에 올랐다. 2025년에는 공공 인식 제고 부문 은상을 받고 올해의 PR기업 CEO 부문에도 선정되며 국제 수상 이력을 쌓았다.
팀쿠키는 류태준 대표와 임기태 부대표 등이 2022년 설립한 테크 스타트업 전문 PR 컨설팅 기업이다. 한국과 미국,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초기 스타트업부터 국내 기업공개를 준비하는 기업, 나스닥 상장사까지 성장 단계에 따른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지원한다.
주요 전문 분야는 피지컬 AI와 로보틱스, 네오클라우드, AI 반도체 팹리스 등이다. 이와 함께 K뷰티, 크리에이터 솔루션, 헬스케어, 리테일·커머스 플랫폼, 벤처캐피털 등 다양한 산업의 기업과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류태민 팀쿠키 리드는 “테크 분야 파트너사를 위해 쌓아온 노력과 기술 전문성을 인정받아 세계적인 PR 시상식에서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며 “특히 글로벌 핵심 의제인 AI 세이프티를 선도하는 에임인텔리전스와 함께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아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스토리로 혁신 기업의 가치를 높인다’는 미션 아래 파트너사가 압도적인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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