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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청귤, 바르는 청귤로…귤메달·구달 성수서 이색 협업 열려

먹는 청귤, 바르는 청귤로…귤메달·구달 성수서 이색 협업 열려

제주 시트러스 브랜드 귤메달이 스킨케어 브랜드 구달과 성수동 연무장길에서 청귤 협업 팝업을 연다. 귤메달의 청귤 아이스크림 구매 고객에게 구달의 청귤 비타C 세럼을 제공해 하나의 제주 원물을 식음료와 뷰티로 경험하도록 구성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감귤 품종별 가치를 알... The post 먹는 청귤, 바르는 청귤로…귤메달·구달 성수서 이색 협업 열려 appeared first on 벤처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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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스와 디저트에 주로 활용되던 제주 청귤이 뷰티 제품과 만났다. 제주에서 시트러스 식음료를 개발해 온 귤메달과 청귤 성분을 활용한 스킨케어 제품으로 알려진 구달이 하나의 원물을 서로 다른 방식으로 경험하는 협업을 선보인다. 입으로 맛보는 아이스크림과 피부에 사용하는 세럼을 한 공간에 배치했다. 감귤 품종의 활용 범위를 식음료에서 뷰티와 라이프스타일로 확장하려는 시도다.

제주 로컬 시트러스 브랜드 귤메달은 스킨케어 브랜드 구달과 함께 서울 성수동 연무장길에서 청귤을 주제로 한 협업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귤메달X구달 팝업스토어 외관 사진 (사진 제공: 귤메달)
팝업에서는 귤메달의 청귤 아이스크림을 구매한 고객에게 구달의 대표 제품인 ‘청귤 비타C 잡티 케어 세럼’을 증정한다. 청귤의 맛과 향을 디저트로 즐긴 뒤 동일한 원물을 활용한 뷰티 제품까지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번 협업은 청귤이라는 공통 원물을 중심으로 식음료와 화장품 브랜드가 각자의 제품 경험을 연결한 사례다. 귤메달은 제주에서 생산되는 감귤류를 품종별로 구분해 제품화하고, 구달은 청귤을 주요 콘셉트로 한 스킨케어 제품군을 운영하고 있다.

양사는 국내외 젊은 소비자와 관광객이 모이는 성수동에서 팝업을 진행해 청귤의 계절성과 산지 특성을 알린다. 브랜드 제품을 함께 판매하는 방식보다 하나의 제주 원물이 식음료와 뷰티에서 어떻게 다르게 활용되는지를 직접 경험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귤메달과 구달이 서울 성수동 연무장길에서 선보인 청귤 협업 팝업의 현장과 제품.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귤메달 굿즈, 제주 청귤과 시트러스 제품, 청귤 아이스크림, 귤메달 디저트. 사진 제공=귤메달
제주 청귤의 다음 시장…식품에서 뷰티·라이프스타일로
귤메달은 이번 협업을 통해 제주 청귤을 수입산 레몬을 대체할 수 있는 국내 시트러스 원물로 소개한다. 감귤을 단순한 생과나 주스 원료로 유통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품종마다 다른 맛과 향, 수확 시기와 활용 가능성을 제품으로 전달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청귤은 완숙 감귤보다 이른 시기에 수확하는 제주 감귤류로, 특유의 산미와 향을 지니고 있다. 귤메달은 이러한 원물 특성을 아이스크림과 음료 등 식음료에 적용해 왔으며, 이번에는 구달과의 협업을 통해 뷰티 영역으로 소비자 접점을 확장했다.

지역 농산물이 여러 산업의 원료와 브랜드 콘텐츠로 활용되면 농산물 판매를 넘어 가공품과 체험, 라이프스타일 상품으로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다. 귤메달은 청귤을 비롯한 제주 시트러스 품종을 현대적인 소비 방식으로 재해석해 로컬 농업과 소비자 사이의 접점을 만들고 있다.

최근에는 배민B마트를 통해 저당 제품인 ‘귤메달 청귤 파인트’를 선보였다. 성수 팝업과 온라인 유통을 함께 활용해 청귤 제품의 구매 채널을 늘리고, 건강과 취향을 중시하는 소비자를 공략한다.

귤메달 관계자는 “국산 원물의 품종별 가치를 재발견해 알리고, 뷰티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과의 결합을 통해 로컬 농업과 감귤 산업의 고부가가치 전환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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