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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발견부터 추적관리까지…스파크바이오랩·헨리 포드 헬스, 자살 예방체계 구축

위기 발견부터 추적관리까지…스파크바이오랩·헨리 포드 헬스, 자살 예방체계 구축

스파크바이오랩이 미국 헨리 포드 헬스와 국내 지역사회 자살 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제로 수어사이드 프레임워크를 토대로 조기 선별과 치료, 추적관리를 연결하는 표준 대응체계를 개발한다. 연구 인프라 조성과 전문인력 교류, 임상 콘텐츠 발... The post 위기 발견부터 추적관리까지…스파크바이오랩·헨리 포드 헬스, 자살 예방체계 구축 appeared first on 벤처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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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예방 안전망이 작동하려면 위기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로 연결한 뒤 의료기관 밖에서도 추적 관리가 이어져야 한다. 지역사회 지원기관과 의료기관 사이의 역할과 정보가 끊기면 개입이 필요한 사람이 관리 과정에서 이탈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표준화된 선별 기준과 진료 경로, 후속관리 절차를 하나의 체계로 연결하는 일이 중요해지고 있다. 스파크바이오랩과 미국 헨리 포드 헬스가 조기 선별부터 치료·추적관리까지 연결하는 지역사회형 자살 예방 대응체계 구축에 협력한다.

스파크랩그룹 산하 스파크바이오랩은 미국 헨리 포드 헬스와 국내 자살 예방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공공보건·의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파크바이오랩이 미국 헨리 포드 헬스와 국내 지역사회 자살 예방 표준 대응체계 개발을 위한 공공보건·의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제공: 스파크바이오랩)
양 기관은 헨리 포드 헬스가 개발한 ‘제로 수어사이드(Zero Suicide)’ 프레임워크를 국내 의료·지역사회 환경에 적용해 자살 예방 정책과 현장 대응 사이에 생길 수 있는 공백을 줄이는 표준 대응체계를 개발한다.

제로 수어사이드는 보건의료 조직 전체가 자살 위험을 체계적으로 다루도록 설계된 품질개선 프레임워크다. 공식 툴킷은 조직 리더십, 인력 교육, 위험군 확인, 지속적인 참여, 근거 기반 치료, 진료 전환, 품질 개선 등 7개 요소를 제시한다. 위험이 확인된 사람을 치료에 연결하고 진료 전환 과정에서도 지속적인 연락과 관리가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조기 선별–치료–추적관리 연결…국내 환경에 맞게 적용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 본사를 둔 헨리 포드 헬스는 2001년 행동건강서비스 부문에서 자살을 예방 가능한 문제로 규정하고 ‘완벽한 우울증 치료(Perfect Depression Care)’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 프로그램은 환자와의 협력, 체계적인 임상 관리, 치료 접근성, 의료진 사이의 정보 흐름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이후 제로 수어사이드 모델의 기반이 됐다.

헨리 포드 헬스 연구진이 1999년부터 2009년까지 행동건강서비스 이용자를 분석한 연구에서는 자살 사망률이 기준 기간 인구 10만명당 96.6명에서 프로그램 시행 기간 19.1명으로 약 80% 감소했다. 다만 이 수치의 분석 대상은 헨리 포드 헬스의 행동건강서비스 이용자 집단으로 한정된다.

스파크바이오랩은 해당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지역사회에서 위기 대상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의료기관 치료와 사후관리를 연결할 수 있는 대응 절차를 마련한다. 헨리 포드 헬스의 운영 지침과 임상 경험을 국내 의료체계 및 지역사회 자원에 맞게 적용하는 것이 협력의 주요 과제다.

양 기관은 자살 예방 연구 인프라 조성과 교수진·연구자·전공의 등 전문인력 교류 및 연수에도 협력한다. 자살 예방에 특화된 임상 콘텐츠를 공동으로 발굴하고 국내 관련 사업을 수행할 합작법인 설립도 추진한다.

스파크바이오랩 관계자는 “헨리 포드 헬스와의 협력을 환자와 의료진, 지역사회에 지속적이고 측정 가능한 가치를 제공하는 공동사업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글로벌 의료 전문성과 국내 의료·바이오 생태계를 연결하는 협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헨리 포드 헬스 관계자는 “양국의 헬스케어 생태계를 연결해 환자와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며 “정신건강과 자살 예방을 우선 과제로 두고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스파크바이오랩은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연구개발과 창업, 투자, 글로벌 협력을 지원하는 혁신 플랫폼이다. 국내외 의료기관과 연구기관, 바이오 기업 및 투자기관을 연결해 헬스케어 기술의 사업화와 관련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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