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서 제품을 알린 뷰티 브랜드에 미국 대형 유통사의 매장은 새로운 성장 시험대다. 구매 후기와 판매 순위로 확인된 관심을 매장에서의 제품 체험과 재구매로 연결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스킨케어는 소비자가 제형과 흡수감, 향을 직접 확인하고 성분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오프라인 접점이 중요하다. 미국 아마존에서 세럼 카테고리 1위를 기록한 이퀄베리가 타겟의 신규 프레스티지 뷰티 공간을 통해 미국 전역의 소비자와 만난다.
글로벌 커머스 기업 부스터스는 자사 스킨케어 브랜드 ‘이퀄베리’가 미국 대형 유통업체 타겟의 신규 프레스티지 뷰티 전용 공간 ‘타겟 뷰티 스튜디오’ 전 매장에 입점한다고 27일 발표했다. 타겟 뷰티 스튜디오는 오는 9월 10일 미국 전역 611개 매장과 타겟닷컴에서 동시에 문을 연다. 이퀄베리는 비타민과 NAD+ 펩타이드, 바쿠치올, 히알토인, 알로에 PDRN 성분을 내세운 5개 스킨케어 라인을 판매한다.
글로벌 커머스 기업 부스터스의 스킨케어 브랜드 이퀄베리가 오는 9월 10일부터 미국 전역 611개 타겟 뷰티 스튜디오 매장과 타겟닷컴에서 5개 스킨케어 라인을 판매한다. (사진 제공: 부스터스)
오프라인 매장에는 ‘비타민 일루미네이팅’, ‘NAD 펩타이드 부스팅’, ‘바쿠치올 플럼핑’ 라인의 세럼·크림·토너가 입점한다. ‘히알토인 플루딩’과 ‘알로에 PDRN 카밍’ 라인에서는 세럼과 토너를 선보인다.
타겟닷컴에서는 5개 라인의 세럼과 크림, 토너를 모두 판매한다. 오프라인에서는 주요 제품을 직접 체험하도록 구성하고 온라인에서는 전체 제품군을 구매할 수 있도록 입점 품목을 나눴다.
타겟 뷰티 스튜디오는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헤어케어, 프래그런스, 보디케어, 네일 분야의 프레스티지·신진·글로벌 브랜드를 소개하는 매장이다. 90개 브랜드의 1,600여 제품으로 구성되며 입점 브랜드 가운데 3분의 2 이상이 타겟에 처음 진출한다.
매장에는 제품 선택을 돕는 전담 뷰티 어드바이저가 배치되고 일부 제품은 구매 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다. 중앙 체험 테이블과 시즌별 추천 제품, 미니 제품군 등을 통해 소비자가 새로운 브랜드와 성분을 발견하도록 설계했다. 타겟은 공식 발표에서 이퀄베리를 클리어스템, 퍼스트에이드뷰티, 선데이라일리와 함께 뷰티 스튜디오의 주요 스킨케어 브랜드로 소개했다.
온라인 판매가 오프라인 신뢰로…올리브영·부츠 이어 타겟
2024년 출시된 이퀄베리는 미국 아마존을 중심으로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보했다. 주력 제품인 비타민 일루미네이팅 세럼은 아마존 미국 페이셜 세럼 부문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판매 실적과 구매 후기를 축적했다.
온라인 채널은 검색과 소셜미디어를 통해 브랜드를 빠르게 확산할 수 있지만 소비자가 제품을 직접 사용해 보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이퀄베리는 아마존에서 확보한 인지도와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현지 오프라인 유통망을 연결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올리브영 미국 매장에 입점해 해외 첫 오프라인 판매를 시작했다. 이어 영국의 헬스·뷰티 유통업체 부츠에 5개 스킨케어 라인을 공급하며 유럽 시장에도 진출했다. 이번 타겟 입점으로 미국 내 판매 접점은 특정 지역의 매장에서 전국 단위 유통망으로 확대된다.
타겟 뷰티 스튜디오에는 이퀄베리 외에도 어뮤즈와 카자, 롬앤, 닥터멜락신, 퓨리토서울, 성분에디터 등 다수의 K뷰티 브랜드가 참여한다. 타겟이 프레스티지와 신진 브랜드를 한데 구성하면서 미국 소비자가 K뷰티의 메이크업과 스킨케어 제품을 비교하고 체험할 수 있는 유통 기반도 커질 전망이다.
부스터스 관계자는 “브랜드 출시 약 2년 만에 미국 대형 유통 채널에 입점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온라인을 통해 미국 소비자와 형성한 신뢰가 큰 역할을 했다”며 “오프라인 소비자 접점을 확대해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The post 아마존 1위 K뷰티, 타겟 611곳으로…이퀄베리 미국 오프라인 공략 appeared first on 벤처스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