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지출이 항공권과 숙박뿐 아니라 현지 식음료와 쇼핑 등 체류비 전반으로 이어지면서 결제 단계에서 받을 수 있는 혜택도 중요해지고 있다. 특정 매장이나 상품에 한정된 할인은 여행 동선에 따라 활용도가 달라질 수 있지만, 현지 결제액을 합산하는 방식은 일정을 바꾸지 않고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결제 플랫폼과 관광청의 협업도 여행객의 비용 부담을 낮추면서 현지 소비를 유도하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트래블월렛은 괌정부관광청과 함께 괌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한 금액의 일부를 포인트로 돌려주는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글로벌 외환·결제 핀테크 기업 트래블월렛은 오는 9월 30일까지 괌 여행객에게 최대 150달러 상당의 여행지원금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트레블월렛, 여행지원금 제공 이벤트 진행 (자료 제공: 트레블월렛)
이벤트에 응모한 뒤 프로모션 기간 괌 현지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트래블월렛 카드로 누적 100달러 이상 결제하면 참여할 수 있다. 트래블월렛은 해당 결제 금액의 15%를 최대 150달러 한도에서 트래블포인트로 지급한다.
특정 제휴 매장이나 상품에 사용처를 한정하지 않고 괌 현지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발생한 결제 금액을 합산한다. 여행객은 식음료와 쇼핑 등 현지에서 발생하는 여러 지출을 합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누적 100달러부터 적용…온라인 결제·ATM 출금은 제외
프로모션 참여자는 이벤트 기간 해당 페이지에서 먼저 응모해야 한다. 응모 이후 괌 현지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미국 달러(USD)로 결제한 금액만 실적에 포함된다.
온라인 결제와 제휴 신용카드 결제, ATM 출금은 혜택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급 대상자에게는 오는 10월 15일까지 트래블월렛 앱을 통해 트래블포인트가 순차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괌을 방문하는 한국인 여행객의 경비 부담을 낮추고 현지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괌정부관광청과 공동으로 기획했다. 트래블월렛은 특정 매장 중심의 할인보다 여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프라인 결제 전반에 혜택을 적용해 이용 범위를 넓혔다.
김형우 트래블월렛 대표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괌을 찾는 한국인 여행객들이 현지에서 트래블월렛 카드를 편리하게 이용하고 여행 경비 부담도 덜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해외여행객들이 편리하고 합리적으로 여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과 연계한 혜택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17년 설립된 트래블월렛은 환전과 결제, 송금 등의 금융 기능을 제공하는 핀테크 플랫폼이다. 회사에 따르면 2020년 핀테크 기업으로는 세계에서 두 번째이자 아시아 최초로 VISA 카드 발급 라이선스를 취득하고 외화결제 서비스 ‘트래블페이’ 카드를 출시했다.
현재 46개 통화와 1억개 이상의 글로벌 가맹점에서 결제를 지원한다. 2026년 6월 기준 누적 거래액은 9조8000억원을 넘어섰으며 누적 발급량은 960만장을 기록했다.
트래블월렛은 2023년 상반기 VISA와 협력해 클라우드 기반 글로벌 페이먼트 프로세싱 서비스를 출시했다. 기업이 금융 인프라와 네트워크, 관련 기술을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 사업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900억원 규모의 누적 투자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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