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수출 증가가 화장품 용기와 패키징 생산설비에 대한 수요로 이어지고 있다. 화장품 용기는 디자인뿐 아니라 외관 품질과 성형 정밀도, 반복 생산의 안정성이 제품 경쟁력에 영향을 미친다. 브랜드사와 ODM·OEM 기업에는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을 안정적으로 양산할 수 있는 사출 기술이 중요해지는 상황이다. 사출성형기 전문기업 우진플라임은 관련 기업들과 생산 현장의 과제를 공유하며 화장품 용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우진플라임은 충북 보은 본사에서 아모레퍼시픽, 한국콜마, SK케미칼 등 화장품·소재 기업 관계자들을 초청해 화장품 용기 사출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화장품 용기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성형과 품질관리 문제를 살펴보고 생산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기술적 대응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우진플라임의 주조·가공·조립·품질검사 공정을 둘러보며 사출성형기 일괄 생산 체계도 확인했다.
우진플라임은 충북 보은 본사에서 화장품·소재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용기 사출 기술과 생산관리 방안을 소개했다. (사진 제공: 우진플라임)
가소화 기술부터 공정 데이터 관리까지 제시
기술 발표에서는 화장품 용기 생산에 필요한 가소화 기술과 품질 안정화 방안, 생산관리 솔루션, 화장품 전용 사출성형기가 소개됐다. 외관 불량을 줄이고 성형 정밀도와 반복 생산 안정성을 높이는 방법과 공정 데이터를 활용한 관리 사례도 다뤘다.
우진플라임은 세미나를 통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어려움을 파악하고 금형 테스트와 시사출 지원으로 고객사와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화장품 브랜드사와 ODM·OEM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교류를 늘려 신규 장비 수요도 발굴한다.
이번 세미나는 두 차례에 걸쳐 운영되며 2차 행사는 오는 11일 열린다. 회사는 화장품 용기를 시작으로 자동차, 전기·전자, 생활용품, 의료용품 등 주요 전방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기술 세미나를 순차적으로 마련해 고객군을 다변화할 예정이다.
우진플라임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고객이 생산 현장에서 겪는 고민을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함께 찾기 위해 마련했다”며 “금형 테스트와 시사출 지원을 바탕으로 화장품 브랜드사와 ODM·OEM 기업 등 관련 고객사와 기술 교류를 확대하고 신규 장비 수요 발굴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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