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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도 쇼핑도 AI에게 묻는다…10대 85%, 주 2회 이상 사용

공부도 쇼핑도 AI에게 묻는다…10대 85%, 주 2회 이상 사용

CJ메조미디어 조사에서 10대 응답자의 85%가 생성형 AI를 주 2회 이상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과 학습과 제품 정보 탐색에는 AI를 적극 활용했지만 AI 광고에 대한 부정 평가는 48%로 긍정 평가보다 세 배 높았다. CJ메조미디어는 AI 네이티브 세대를 공... The post 공부도 쇼핑도 AI에게 묻는다…10대 85%, 주 2회 이상 사용 appeared first on 벤처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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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를 검색창이나 학습 도구처럼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세대가 소비시장에 등장하고 있다. 이들에게 AI는 문제의 답을 찾는 도구이자 정보를 정리하고 제품 구매를 함께 고민하는 대화 상대다. 다만 AI로 제작한 광고에는 진정성을 기준으로 훨씬 엄격한 반응을 보였다. 통합 디지털 마케팅 기업 CJ메조미디어는 10대의 AI 활용과 콘텐츠·소비 행태를 분석한 ‘젠-AI(Gen-AI) 리포트’를 발행했다.

이번 조사는 서울과 5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5~18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진행됐다. CJ메조미디어는 생성형 AI가 일상이 된 환경에서 성장한 이들을 ‘AI 네이티브 세대’로 정의하고 학습과 정보 탐색, 구매 결정, 광고 수용 방식의 변화를 살폈다.

CJ메조미디어가 AI와 함께 성장하고 있는 10대를 조명한 ‘젠-AI(Gen-AI) 리포트’를 발행했다. (자료 제공: CJ메조미디어)
학습·구매에는 적극적, AI 광고에는 냉정…진정성이 변수
조사 결과 응답자의 85%가 생성형 AI를 주 2회 이상 사용했다. 교과 공부에 AI를 주 1회 이상 활용한다는 응답은 86%로 나타나 일상 영역 가운데 학습에서의 활용도가 특히 높았다.

학습 목적으로는 문제 풀이가 42%로 가장 많았고 내용 요약·정리 41%, 개념 설명 34%가 뒤를 이었다. 공부할 때 AI를 이용하는 이유는 즉각적인 답변이 61%,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질문할 수 있다는 응답이 59%, 이해하기 쉬운 설명이 40%였다.

정보를 찾을 때 이용하는 채널은 검색엔진 55%, AI 45%로 양분됐다. 주로 사용하는 생성형 AI 서비스는 챗GPT 82%, 제미나이 77%였으며 AI가 제공하는 답변을 신뢰한다는 응답은 39%로 집계됐다.

AI는 구매 의사결정에도 영향을 미쳤다. 응답자의 82%는 제품을 구매하기 전에 AI로 정보를 찾아본 경험이 있었고, AI가 추천한 제품을 실제로 구매한 비율은 40%였다. 제품 사양이나 가격을 확인하는 수준을 넘어 구매 여부를 결정하는 과정에서도 AI의 의견을 구하는 이용 행태가 나타났다.

일상적인 AI 활용도와 달리 AI 광고에 대한 평가는 낮았다. AI로 만든 광고를 본 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85%였지만 긍정 평가는 16%, 부정 평가는 48%로 조사됐다.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는 신선함이었고, 부정적인 반응의 배경에는 진정성 부족이 있었다.

AI 광고를 접한 분야는 뷰티·화장품 27%, 여행 24%, 식음료 23% 순이었다. 선호 소재는 자연 풍경이 32%, 애니메이션·캐릭터가 28%로 높았던 반면 실제 사람처럼 구현한 인물은 16%, 유명인은 12%에 그쳤다. AI로 사람을 사실적으로 재현하는 것보다 콘텐츠의 자연스러움과 맥락을 고려한 접근이 중요하다는 분석이다.

CJ메조미디어는 AI 네이티브 세대의 등장에 맞춰 브랜드 검색 전략도 달라져야 한다고 진단했다. 기존 검색 결과에서 브랜드 노출을 높이는 검색엔진 최적화(SEO)에 더해 AI가 이용자의 질문에 답할 때 브랜드를 후보로 제시하도록 하는 답변 엔진 최적화(AEO), 생성형 AI 답변에서 브랜드 정보가 인용되도록 콘텐츠와 디지털 자산을 구성하는 생성형 엔진 최적화(GEO)를 함께 관리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리포트는 AI 답변에서 출처로 인용된 브랜드의 웹 트래픽이 최대 388% 증가한 사례도 제시했다. 광고업계에서는 AI 노출과 인용 신뢰도를 분석하는 GEO 컨설팅이 등장하고 있으며, 미디어와 브랜드도 AI 검색의 대화 맥락에 대응하는 광고 상품과 연동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CJ메조미디어는 검색부터 AI 답변과 인용으로 이어지는 소비자의 정보 탐색 경로를 반영해 SEO·AEO·GEO를 연결하는 3단계 전략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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