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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삼성병원·자이메드, 검진 때 찍은 의료영상 AI로 다시 본다…질환 위험 조기 선별 협력

강북삼성병원·자이메드, 검진 때 찍은 의료영상 AI로 다시 본다…질환 위험 조기 선별 협력

강북삼성병원과 박상민 대표가 이끄는 자이메드가 의료 AI 공동연구와 임상 활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건강검진과 진료 과정에서 이미 확보한 의료데이터를 AI로 추가 분석해 질환 위험을 선별하는 기회진단 기술을 중심으로 연구개발과 실증·평가, 제품 ... The post 강북삼성병원·자이메드, 검진 때 찍은 의료영상 AI로 다시 본다…질환 위험 조기 선별 협력 appeared first on 벤처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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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에서 이미 촬영한 X-ray나 안저 영상에 다른 질환의 위험 신호가 함께 담겨 있다면 별도의 검사를 추가하지 않고도 조기 선별의 단서로 활용할 수 있다. 의료 AI가 기존 검사 데이터를 다시 분석해 당초 검사 목적과 다른 질환의 위험까지 찾아내는 ‘기회진단(Opportunistic Screening)’이 주목받는 이유다. 실제 의료현장에 적용하려면 AI 모델의 성능뿐 아니라 임상 데이터를 통한 검증과 의료진이 판단 근거를 이해할 수 있는 설명가능성도 중요하다. 건강검진과 예방의학 역량을 갖춘 강북삼성병원과 기회진단 AI를 개발하는 자이메드가 공동연구부터 임상 실증과 사업화까지 협력한다.

강북삼성병원과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자이메드(대표 박상민)는 지난 14일 의료기기 및 AI 기반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의 공동연구와 임상 활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강북삼성병원과 자이메드가 의료기기 및 AI 기반 디지털헬스케어 공동연구와 임상 활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건강검진·진료 과정에서 확보한 의료데이터를 활용한 기회진단 AI의 연구와 실증, 사업화에 협력한다. (사진 제공: 자이메드)
강북삼성병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신현철 강북삼성병원장과 전원상 행정부원장, 강재헌 미래헬스케어본부장, 박상민 자이메드 대표, 주현우 기술이사(CTO)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의료기기 및 AI 기반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의 공동 연구·개발을 비롯해 개발 제품의 실증·평가 및 도입, 전문인력 교류, 시설·장비 공동 활용, 사업화 등에 협력한다. 특히 임상 데이터를 활용해 AI 기술의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실제 의료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한 번 확보한 의료데이터 다시 분석…골다공증·동맥경화 위험 선별 연구
자이메드가 개발하고 있는 기회진단 AI는 건강검진이나 진료 과정에서 이미 확보된 의료데이터를 AI로 추가 분석해 다른 질환의 위험 신호를 선별하는 방식이다. 새로운 검사를 별도로 추가하기보다 기존 의료데이터에서 질환 위험과 연관된 디지털 바이오마커를 찾아 의료진의 판단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자이메드는 설명가능 인공지능(eXplainable AI, XAI)을 기반으로 분석 결과와 판단 근거를 의료진이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최근에는 흉부 X-ray를 활용해 골다공증과 동맥경화 위험을 예측하는 AI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대표 제품인 안저 동맥경화 AI 솔루션 ‘FUNDUS-CVD AI’는 안저 영상을 분석해 경동맥 및 관상동맥 죽상동맥경화 위험도를 평가해 제시하는 의료기기다. 2024년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3등급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받았으며 2025년 1월부터 한국건강관리협회 전국 17개 지부에 도입됐다.

2025년 9월에는 평가 유예 신의료기술로 고시됐으며 이후 의료기기 유통사를 통해 병·의원으로 공급 범위를 확대했다. 최근 디지털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dGMP) 갱신 심사에서도 적합 판정을 받았다.

박상민 자이메드 대표는 “강북삼성병원은 건강검진과 예방의학 분야에서 풍부한 임상 경험과 연구 역량을 갖춘 의료기관으로 자이메드가 추구하는 기회진단형 의료 AI의 방향성과 접점이 크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설명가능 AI와 기회진단 기술을 기반으로 의료진이 신뢰하고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의료 AI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이메드는 2020년 설립된 의료 AI 기업으로 서울바이오허브 BT-IT 융합센터에서 약 4년간 연구개발과 사업화 기반을 구축했다. 최근 서울대학교병원 융합의학기술원으로 본사를 이전하고 의료기관 및 기업과의 공동 연구와 사업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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