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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가 안경 속으로 들어왔다…‘뮤즈’ 탑재하고 연내 100개 글래스 옵션

메타, AI가 안경 속으로 들어왔다…‘뮤즈’ 탑재하고 연내 100개 글래스 옵션

메타가 메타 커넥트 2026에서 개인용 AI 에이전트 ‘뮤즈’를 AI 글래스로 확대하고 새로운 글래스 제품군을 공개했다. 43g의 레이밴 메타 오디오부터 차세대 레이밴 메타 젠3, 메타 글래스와 약 100g의 메타 VR 글래스까지 사용 목적에 따라 제품군을 세분화했다.... The post 메타, AI가 안경 속으로 들어왔다…‘뮤즈’ 탑재하고 연내 100개 글래스 옵션 appeared first on 벤처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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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서 사용하던 개인용 AI가 이제 안경으로 이동한다. 사용자가 화면을 꺼내지 않아도 주변 정보를 확인하고 실시간 번역을 이용하며 일정과 생활 습관을 관리하는 방식이다. 메타는 AI를 일상에서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인터페이스로 ‘글래스’를 선택하고 오디오와 카메라, 디스플레이, VR까지 제품군을 세분화했다. 올해 말까지 레이밴과 오클리, 메타 글래스를 합쳐 100개 이상의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메타(Meta)는 미국 현지시간 23일 열린 연례 기술·개발자 행사 ‘메타 커넥트 2026(Meta Connect 2026)’에서 개인용 AI 에이전트 ‘뮤즈(Muse)’를 AI 글래스로 확대하고 새로운 글래스 제품군을 공개했다.

메타가 새롭게 공개한 메타 글래스 라인업 (사진 제공: 메타)
뮤즈는 사용자의 목표와 일정 등을 바탕으로 필요한 작업을 지원하도록 설계된 개인용 AI 에이전트다. 메타는 이달 초 스마트폰과 데스크톱을 중심으로 뮤즈를 선보인 데 이어 지원 기기를 AI 글래스로 확장한다.

AI 글래스를 착용한 사용자는 스마트폰을 직접 확인하지 않고 스포츠 경기 결과나 주변 정보를 묻고 실시간 대화 번역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향후 사용자의 목표와 일정을 토대로 생활 습관 형성과 일정 관리 등을 지원하는 개인화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뮤즈의 국내 출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메타는 뮤즈와 함께 AI 글래스 제품군도 확대했다. 에실로룩소티카(EssilorLuxottica)와 개발한 ‘레이밴 메타 오디오(Ray-Ban Meta Audio)’는 메타가 처음 선보이는 오디오 글래스다. 이어버드의 오디오 기능과 AI를 안경에 결합해 주변 상황을 인지하면서 음악과 팟캐스트, 통화, AI 비서를 핸즈프리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제품 무게는 43g이며 한 번 충전하면 최대 12시간 사용할 수 있다. 충전 케이스를 이용하면 최대 48시간을 추가로 사용할 수 있다. 클럽마스터와 버뱅크 두 가지 스타일에 23가지 색상·렌즈 조합을 제공하며 도수 렌즈도 지원한다.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43g 오디오부터 100g VR까지…안경 하나에 AI·카메라·스크린 결합
차세대 ‘레이밴 메타 젠3(Ray-Ban Meta Gen 3)’는 기존 제품보다 얇은 디자인에 최대 9시간의 배터리 사용시간을 제공한다. 메타 AI를 바로 실행할 수 있는 맞춤형 액션 버튼도 탑재했다.

6개 마이크 어레이를 적용해 주변 소음을 90% 이상 줄이고 12MP 카메라로 3K 울트라 HD 영상과 다이내믹 포토를 촬영할 수 있다는 게 메타 측 설명이다. 에비에이터, 제나, 웨이페어러 등 세 가지 스타일과 총 27개 색상·렌즈 조합으로 구성된다. 올해 말부터 360도 공간 음향을 적용한 돌비 애트모스 비디오 촬영과 재생 기능도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 자체 글래스에는 카프리와 노바 프레임이 추가된다. 카일리 제너 협업 제품의 신규 색상과 LISA 협업 컬렉션도 선보인다. LISA 컬렉션에는 별 모양 장식과 스페셜 에디션 케이스 참, 전용 디지털 포토카드 등을 적용했다. 프레임과 렌즈, 케이스 색상을 직접 선택하는 ‘믹스 앤 매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국내에는 레이밴 메타 젠3와 메타 글래스, LISA 협업 제품을 우선 출시할 예정이다.

기존 ‘메타 레이밴 디스플레이(Meta Ray-Ban Display)’도 기능과 판매 지역을 확대한다. 핸즈프리 길 안내와 영상 통화를 위한 개인화 홀로그램, 돌비 애트모스, 디스플레이에서 사진을 편집하는 기능 등을 추가한다. 미국에서는 온라인 판매를 시작하고 영국과 캐나다,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로 판매 지역을 확대한다. 국내 출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AI 글래스와 함께 약 100g 무게의 ‘메타 VR 글래스(Meta VR Glasses)’도 공개했다. 기존 VR 헤드셋과 달리 얼굴을 고정하는 스트랩이나 무거운 하드웨어를 줄이고 안경 형태에서 영화와 스포츠, 업무, 게임을 위한 몰입형 화면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메타에 따르면 메타 VR 글래스는 아이맥스 인핸스드(IMAX Enhanced) 인증을 받은 첫 VR 기기로 일부 영화와 3D 콘텐츠를 대형 가상 화면에서 감상할 수 있다. 스포츠 콘텐츠에서는 경기장 관람을 재현하고 업무에서는 가상 스크린을 띄울 수 있다. 평평한 표면을 키보드와 터치패드처럼 활용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메타는 AI 에이전트 뮤즈를 글래스에 결합하는 동시에 오디오와 카메라, 디스플레이, VR로 기기의 역할을 세분화한다. 향후 소프트웨어와 AI 기능, 앱 생태계를 추가해 일상에서 글래스를 사용하는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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