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일정 관리가 일상화됐지만 기업과 소상공인의 연말 판촉물에서는 실물 달력과 다이어리가 여전히 활용되고 있다. 한 번 배포하면 책상이나 벽에 장기간 놓이는 만큼 브랜드 로고와 메시지를 반복적으로 노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온라인 디자인 인쇄 커머스 비즈하우스가 이 같은 연말연시 수요를 겨냥해 2027년 달력·다이어리 디자인 선택지를 전년보다 2.5배 확대했다. 디자인 편집부터 완성품 확인, 인쇄·배송까지 온라인에서 이어지는 제작 과정에도 AI와 3D·AR 기능을 적용했다.
디자인 플랫폼 기업 미리디(대표 강창석)가 운영하는 비즈하우스는 2027년 달력·다이어리 템플릿을 확대 개편했다.
비즈하우스가 기업·소상공인·종교기관 등의 연말연시 제작 수요에 맞춰 2027년 달력·다이어리 디자인 템플릿을 확대했다. (사진 제공: 비즈하우스)
기업과 기관, 소상공인이 로고와 메시지를 넣어 자체 제작할 수 있는 달력·다이어리 템플릿 수를 전년 대비 2.5배 늘렸다. 탁상형과 벽걸이형, 엽서형 달력 및 다이어리 22종을 추가해 용도와 예산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템플릿의 도형과 사진, 일러스트 등의 요소는 브랜드에 맞게 편집할 수 있다. 고객군별 용도를 반영한 구성도 추가했다. 소상공인용 달력에는 세금 신고나 신제품 프로모션 시기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일정 기능을 넣었으며 교회 등 종교기관을 위한 신규 템플릿도 선보였다.
디자인 지식 없어도 AI로 편집…3D·AR로 인쇄 전 확인
제작 과정에는 자체 개발한 디자인 특화 AI 엔진 기반 에디터를 적용했다. 사용자가 템플릿을 직접 편집한 뒤 3D·AR 뷰어를 이용해 실제 제작됐을 때의 형태를 미리 확인하고 인쇄와 배송까지 연결할 수 있도록 했다.
기업의 대량 주문에는 별도 지원 체계를 운영한다. B2B 주문 고객에게 전담 매니저를 배정해 상품 제안부터 제작·배송까지 과정을 지원한다.
비즈하우스 자체 조사에서는 디자인과 제작 편의성에 대한 평가도 확인됐다. 지난해 연말 진행한 소비자 조사에서 디자인 품질에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은 83.3%, 서비스 편리성은 80.6%였다. 회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재구매율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으며 9월 기준 달력 제품군의 누적 판매량은 80만부를 넘어섰다.
조병훈 비즈하우스 사업총괄 이사는 “특히 달력은 연말연시 기업 홍보를 대표하는 판촉물인 만큼 디자인과 인쇄 품질에 공을 들였고 다이어리도 같은 기준으로 완성도를 높였다”며 “15년간 업종별 특성에 맞게 쌓아 온 비즈하우스의 노하우가 기업의 연말연시 시즌 대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하우스는 포스터와 현수막, 배너, 팸플릿을 비롯해 보냉백·텀블러·키링·타월 등 기업·소상공인을 위한 디자인·인쇄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회사 집계 기준 지난 5월 누적 가입자는 270만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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