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 이력이 없는 신생 뷰티 브랜드가 첫 제품 출시 직후 준비 물량에 몰린 초기 수요를 확인했다. 스킨 리커버리 브랜드 로딕(ROADIC)은 첫 홈케어 디바이스 ‘에어부스터’의 사전알림에 1700여명이 신청했고 출시 당일 선착순 100명에게 제공한 혜택이 15분 만에 마감됐다고 밝혔다. 제품은 열이나 전류를 이용하는 방식 대신 27℃ 콜드 플라즈마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로딕은 정식 출시에 앞서 3개월간 사전 테스트를 진행하고 4주 동안 매일 제품을 사용하는 소비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사용 방식과 스킨케어 루틴을 설계했다.
로딕 운영사 액시옴은 지난 9월 24일 오후 7시 공식몰에서 ‘로딕 에어부스터’ 판매를 시작했다. 출시는 뷰티 크리에이터 회사원A와 협업해 진행했다.
회사에 따르면 판매 전 사전알림 신청자는 1700여명을 기록했다. 공식 판매와 함께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마련한 출시 혜택은 시작 15분 만에 마감됐다. 로딕은 오는 10월 7일 제품을 재입고해 판매를 재개할 예정이다.
로딕이 첫 홈케어 디바이스 ‘에어부스터’를 출시했다. 27℃ 콜드 플라즈마를 적용한 가정용 피부 미용기기로 스팟·라인·페이스 등 세 가지 사용 모드를 제공한다. (자료 제공: 로딕)
에어부스터는 27℃ 콜드 플라즈마를 활용하는 가정용 피부 미용기기로 RF·LED·EMS 등 열이나 전기 자극을 활용하는 방식과 차별화해 사용 중 체감 자극을 줄이는 방향으로 설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사용 방식은 피부 고민과 부위에 따라 세 가지로 나뉜다. 트러블 고민 부위를 관리하는 1분 ‘스팟 모드’, 표정 라인 등 탄력 고민 부위를 위한 3분 ‘라인 모드’, 얼굴 전체 피부결 관리와 스킨케어 흡수 보조를 위한 5분 ‘페이스 모드’로 구성했다.
4주간 매일 써봤다…디바이스에서 스킨케어 루틴까지 연결
에어부스터는 콜드 플라즈마 분야를 12년간 연구해 온 국내 연구·제조사와 공동 개발했다. 로딕에 따르면 협력 제조사는 플라즈마 기술을 적용한 의료기기를 400개 이상의 병·의원에 공급하고 있으며 국내외 특허 38건을 보유하고 있다. 2025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어워드 ‘Home and Professional Devices and Tools’ 부문도 수상했다.
로딕은 제품 출시 전 3개월 동안 사전 테스트를 진행하고 소비자 체험단 ‘리추얼 크루’를 운영했다. 참여자들은 4주 동안 매일 제품을 사용하고 기록을 남겼다. 회사 자체 체험단 조사에서 4주 사용 후 제품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8점 이상을 기록했다. 이는 로딕이 운영한 체험단의 주관적 만족도 조사 결과로 임상시험을 통한 피부 개선 효과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제품과 함께 사용하는 코스메틱도 구성했다. 나노골드 레디 겔, 구리펩타이드 퍼밍 세럼, 구리펩타이드 배리어 크림을 에어부스터와 연결해 ‘4-Step 리커버리 루틴’으로 선보였다.
김아현 로딕 대표는 “30년 가까이 만성 트러블 피부로 살면서 수백 개의 제품을 샀지만 없으면 하루가 비는 제품은 하나도 없었다”며 “로딕이 만들고자 하는 것은 잘 팔리는 제품이 아니라 계속 쓰게 되는 루틴”이라고 말했다. 이어 “진짜 성적표는 고객들이 한 달 뒤에도 매일 에어부스터를 쓰고 있는지로 받겠다”고 덧붙였다.
로딕 에어부스터는 의료기기법에 따른 의료기기가 아닌 가정용 피부 미용기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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