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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오토, 자율주행 트럭 8개 노선 운영 경험 美 교통부와 공유…강릉 ITS 세계총회 참가

마스오토, 자율주행 트럭 8개 노선 운영 경험 美 교통부와 공유…강릉 ITS 세계총회 참가

마스오토가 19일부터 23일까지 강릉 올림픽파크에서 열리는 ‘2026 강릉 ITS 세계총회’에 참가한다. 노제경 부대표는 미국 교통부와 텍사스주 교통부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자율주행 운송 노선 구축 세션과 유럽 ITS 협회가 주관하는 글로벌 상용화 세션에 연사로 참여한... The post 마스오토, 자율주행 트럭 8개 노선 운영 경험 美 교통부와 공유…강릉 ITS 세계총회 참가 appeared first on 벤처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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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트럭의 상용화는 차량이 스스로 달리는 기술을 넘어 실제 화물을 운송할 수 있는 도로 환경과 제도, 물류 운영 체계를 함께 갖추는 문제로 이어진다. 국가마다 도로 인프라와 운송 규정이 다른 만큼 실증 과정에서 축적한 경험을 실제 사업으로 연결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다. 국내에서 8개 자율주행 화물운송 노선을 운영하고 미국 장거리 운송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마스오토가 이러한 현장 경험을 국제 교통 정책 논의에 공유한다. 미국 교통부와 텍사스주 교통부, 유럽·일본 ITS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자리에서 자율주행 트럭의 상용화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자율주행 트럭 기업 마스오토(대표 박일수)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강릉 올림픽파크에서 열리는 ‘2026 강릉 ITS 세계총회(ITS World Congress 2026)’에 참가한다.

ITS 세계총회는 각국 정부와 기업, 연구기관이 지능형교통체계 기술과 정책을 논의하는 국제 행사다. 국내 개최는 1998년 서울과 2010년 부산에 이어 16년 만이다. 주최 측은 올해 90여 개국에서 약 6만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마스오토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2026 강릉 ITS 세계총회’에서 한국과 미국의 자율주행 화물운송 사업 경험을 공유하고 상용화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자료 제공: 마스오토)
노제경 마스오토 부대표는 이번 총회에서 자율주행 상용화를 주제로 한 두 개 세션에 한국 측 연사로 참여한다. 한국과 미국에서 실제 화물을 운송하며 축적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트럭의 운행 노선 구축과 제도 개선, 국가별 상용화 전략을 공유한다.

21일에는 ‘자율주행에 대비한 운송 노선 구축(Advancing Automation-Ready Corridors)’ 세션에 참석한다. 자율주행 트럭이 실제 물류 노선에서 운행하기 위해 필요한 도로 인프라와 정책적 조건, 산업계의 운영 과제를 다루는 자리다.

세션에는 서벌 오즈 미국 교통부 차관보, 마크 윌리엄스 텍사스주 교통부 청장, 조티 샤르마 버라이즌 네트워크 기획 담당 등이 연사로 참여한다. 사라 데이비드슨 미국 교통부 교통기술 전문가가 세션을 주최하며 로라 체이스 미국 ITS 협회 회장이 좌장을 맡는다.

오즈 차관보는 과거 구글 자율주행차 프로젝트인 웨이모에서 사업개발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담당했다. 윌리엄스 청장은 텍사스주 교통부를 이끌며 미국 ITS 협회 이사회 의장도 맡고 있다.

국내 8개 노선부터 미국 7000km 운송까지…실증 이후 사업화 경험 공유
22일 오후에는 유럽 ITS 협회(ERTICO – ITS Europe)가 주관하는 특별 세션 ‘실증에서 상용화로: 자율주행 글로벌 투어(From Pilots to Deployment: A Global Tour of Automated Driving)’에 연사로 나선다.

이번 세션은 자율주행 기술이 시험 운행을 거쳐 실제 운송 서비스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각국이 어떤 제도와 사업 모델을 적용하고 있는지 비교한다. 유엔 자동차 국제기준제정기구(UNECE WP.29)의 프랑수아 기샤르가 좌장을 맡으며 미국 ITS 협회, 일본 ITS 협회, 호주 HMI 테크놀로지스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노 부대표는 국내 자율주행 트럭의 유상 화물운송 사례와 사업 추진 과정에서 경험한 제도적 과제를 소개한다. 마스오토는 카메라 기반 엔드투엔드(E2E) AI 자율주행 시스템을 대형트럭에 적용해 한국과 미국에서 화물운송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23년부터 자율주행 유상 화물운송을 시작해 주요 물류기업과 8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7월에는 회사 발표 기준 국내 최초로 트레일러 기반 자율주행 사업승인을 획득했다.

미국에서는 올해 2월부터 한국에서 출발한 수출 화물을 30톤급 트럭에 싣고 서부에서 동부까지 약 7000km 구간을 자율주행으로 유상 운송하는 ‘팀 코리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국가별 운송 환경과 제도에 맞춰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하고 실제 물류 사업으로 연결하는 경험을 쌓는 과정이다.

마스오토의 자율주행 시스템 ‘마스파일럿(MarsPilot)’은 카메라 기반 E2E AI 기술을 활용한다. 회사에 따르면 일반 대형트럭에 약 1000만원의 비용으로 당일 설치할 수 있으며 고객사 운송 노선의 약 97% 구간을 자율주행으로 운행한다. 해당 수치는 회사가 운영 중인 노선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모든 도로 환경에서 동일한 자율주행 비율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노제경 마스오토 부대표는 “미국 교통부와 유럽 ITS 협회가 주최하는 두 세션에 한국 자율주행 기업을 대표해 참여하게 돼 뜻깊다”며 “국내와 미국에서 축적한 기술 및 상용운송 경험을 공유하고 각국 관계자들과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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