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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첫 ‘당근절’에 중고거래 141% 급증…1시간 만에 평소 하루 거래량 넘어

당근, 첫 ‘당근절’에 중고거래 141% 급증…1시간 만에 평소 하루 거래량 넘어

당근이 10월 10일 처음 개최한 ‘당근절’에서 중고거래 건수가 평소 토요일 대비 141% 증가했다고 밝혔다. 행사 시작 1시간 만에 평소 하루 거래량을 넘어섰으며 구매자와 판매자 수는 각각 72%, 85% 늘었다. 전국 6545개 동네 중 6090개 동네에서 거래가 ... The post 당근, 첫 ‘당근절’에 중고거래 141% 급증…1시간 만에 평소 하루 거래량 넘어 appeared first on 벤처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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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거래 플랫폼에서 배송비를 없애자 거래량이 크게 늘었다. 행사 시작 1시간 만에 평소 하루 거래량을 넘어섰고, 직접 만나 물건을 주고받는 대면거래도 함께 증가했다. 거래는 전국 동네의 93%에서 발생했으며, 피규어와 인형 등 수집용 물품은 등록 후 빠르게 거래가 성사됐다. 당근이 처음 개최한 중고거래 행사 ‘당근절’에서 나타난 변화다.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은 지난 10일 진행한 첫 ‘당근절’의 중고거래 건수가 평소 토요일 대비 141% 증가했다.

당근이 10월 10일 처음 개최한 ‘당근절’에서 중고거래 건수가 평소 토요일 대비 141% 증가했다. 전국 6090개 동네에서 거래가 발생했으며 수집용 굿즈는 거래 성사 건의 절반이 등록 후 14분 이내에 거래됐다. (자료 제공: 당근)
당근절은 중고거래 참여를 활성화하고 자원 재사용과 합리적인 소비를 장려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한 행사다. 당근은 제주와 도서산간 지역을 포함한 전국에서 ‘바로구매’ 물품을 구매할 경우 이용자 1인당 최대 5회까지 배송비를 지원하는 ‘배송비 0원’ 혜택을 제공했다.

당근에 따르면 행사 시작 후 1시간 동안 발생한 중고거래 건수는 평소 하루 거래량을 넘어섰다. 행사 당일 전체 거래 건수는 일반적인 토요일보다 141% 많았다.

거래에 참여한 이용자도 늘었다. 구매자 수는 평소 토요일 대비 72%, 판매자 수는 85% 증가했다. 배송비 지원 대상인 바로구매 거래뿐 아니라 이웃 간 직접 만나 물건을 주고받는 대면거래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거래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발생했다. 당근이 구분하는 전국 6545개 동네 가운데 6090개 동네에서 구매 또는 판매가 이뤄졌다. 전체의 약 93%에 해당한다.

이날 거래로 연결된 구매자와 판매자 사이의 거리를 합산하면 약 5691만km로, 지구 둘레를 약 1420바퀴 도는 거리와 맞먹는다. 이는 실제 이용자들이 이동한 거리가 아니라 거래 당사자 간 거리를 모두 더한 수치다.

가장 먼 지역 간 거래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의 구매자와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간성읍의 판매자 사이에서 성사됐다. 두 지역 사이의 거리는 약 581km다.

피규어·인형 거래 가장 많아…수집용 굿즈 절반은 14분 안에 거래
지역별 거래량에서도 차이가 나타났다. 구매가 가장 활발했던 동네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이었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 서울 강남구 역삼동과 청담동, 경남 양산시 물금읍이 뒤를 이었다.

판매가 가장 많았던 지역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으로 집계됐다. 이어 서울 강남구 역삼동, 서초구 서초동, 경기 양주시 옥정동, 남양주시 별내동 순이었다.

상품 카테고리별로는 유아동 물품의 거래량이 가장 많았다. 여성의류, 취미·게임·음반, 남성패션·잡화, 스포츠·레저가 뒤를 이었다.

세부 품목에서는 ‘피규어·인형’이 거래량 1위를 기록했다. 아동 의류와 유아 의류, 여성 자켓, 남성 자켓 순으로 거래가 활발했다. 육아용품과 의류 등 생활 밀착형 물품에 더해 취미·수집용 상품도 주요 거래 품목으로 나타났다.

거래 성사 속도가 가장 빨랐던 품목은 수집용 굿즈였다. 행사 당일 등록돼 거래가 성사된 수집용 굿즈의 절반은 14분 이내에 거래됐다.

트레이딩 카드와 통조림은 각각 21분, 즉석밥은 24분, 도서는 26분으로 집계됐다. 해당 시간은 당일 등록된 물품 가운데 거래가 성사된 건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등록된 모든 상품이 이 시간 안에 판매됐다는 의미는 아니다.

당근절은 배송비 지원을 계기로 지역 내 직접 거래뿐 아니라 거리가 먼 이용자 간 거래도 함께 활성화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다만 거래 증가분 가운데 배송비 무료 혜택이 차지한 효과는 별도로 공개되지 않았다.

당근 관계자는 “올해 처음 선보인 당근절에 예상보다 많은 이용자가 관심을 갖고 참여해줘 뜻깊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이웃이 중고거래의 즐거움과 가치를 느끼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당근절을 매년 많은 이웃이 기다리는 대표적인 중고거래 행사로 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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