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현지 인재가 한국기업에 취업하기 위해서는 한국어 능력과 함께 실제 업무 환경에서 사용하는 표현과 조직문화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특히 직무별 의사소통 역량은 취업 준비뿐 아니라 입사 이후 업무 적응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수요에 맞춰 인공지능(AI) 기반 직무 한국어 교육 플랫폼이 현지 한국기업 취업 준비 과정에 활용됐다.
AI 기반 외국인 인재 교육 솔루션 기업 스텔업(대표 오민지)은 자사의 한국어 교육 플랫폼 ‘한글링(Hangling)’을 비롯한 비즈니스 한국어 솔루션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KOSME) 호치민 글로벌비즈니스센터가 주최한 ‘한국기업 실무 입문 교육’ 2기 과정의 부교재로 채택됐다.
이번 교육은 베트남 현지 인재들이 한국기업의 업무 환경과 조직문화를 이해하고 실무에 필요한 역량을 갖추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2기 과정에는 약 40명의 교육생이 참여했으며, 스텔업의 AI 한국어 교육 솔루션을 활용해 직무별 표현과 비즈니스 한국어를 학습했다.
스텔업의 AI 한국어 교육 플랫폼 ‘한글링’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호치민 글로벌비즈니스센터의 한국기업 실무 입문 교육에 부교재로 활용됐다. (사진 제공: 스텔업)
교육생들은 한글링을 통해 한국기업의 업무 현장에서 자주 사용하는 표현을 익히고, 실제 업무 상황에 필요한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높이는 교육을 받았다.
한글링은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을 대상으로 직무별 한국어 교육과 학습 평가 기능을 제공하는 AI 기반 플랫폼이다. 서비스업과 사무직, 산업현장 등 직무 환경에 맞는 한국어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며, 음성인식과 AI 기반 발화 평가 기술을 통해 말하기 연습을 지원한다.
일반적인 한국어 학습과 달리 실제 업무에서 사용하는 표현과 상황을 중심으로 교육 콘텐츠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스텔업은 이를 통해 외국인 인재가 취업 전부터 직무에 필요한 언어 역량을 준비하고, 입사 이후에도 업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직무 한국어부터 AI 모의면접까지…외국인 인재 교육 솔루션 확대
스텔업은 이번 교육과정에서 한글링이 활용된 것을 계기로 베트남 현지 인재 양성 분야에서 교육 솔루션의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회사는 한글링 외에도 AI 모의면접 솔루션 ‘모키(MOCKEE)’와 비즈니스 한국어 회화 평가 솔루션 ‘KBIC-S’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어 학습과 말하기 평가, 면접 준비 등 외국인 인재의 취업 준비에 필요한 기능을 제공한다.
오민지 스텔업 대표는 “한국기업에 취업하려는 외국인 인재들에게는 일반적인 한국어 능력뿐 아니라 실제 업무 상황에서 정확하게 소통할 수 있는 직무 한국어 역량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베트남 현지 인재들이 한국기업의 업무 환경을 이해하고 실무 한국어 역량을 높이는 데 한글링이 도움이 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내외 대학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외국인 인재들이 취업 전부터 직무에 필요한 언어와 실무 역량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스텔업은 한글링을 중심으로 외국인 인재의 교육·평가·관리를 지원하는 에듀테크 기업이다. 이번 베트남 현지 교육 사례를 바탕으로 국내외 교육기관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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