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와 신혼집 마련, 인테리어 공사는 짧은 기간에 가구와 생활용품 구매가 집중되는 대표적인 소비 시기다. 이 과정에서 가구 구매뿐 아니라 시공과 청소, 인터넷 설치 등 여러 서비스를 함께 알아봐야 하는 부담도 발생한다. 오늘의집이 이러한 소비 특성을 반영해 쇼핑과 홈서비스 혜택을 결합한 첫 유료 멤버십을 선보였다.
버킷플레이스가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오늘의집은 이사와 집 꾸미기를 준비하는 이용자를 위한 멤버십 ‘무빙패스’를 출시했다.
오늘의집이 이사와 인테리어를 준비하는 이용자를 위해 출시한 첫 멤버십 ‘무빙패스’ 소개 이미지 (자료 제공: 오늘의집)
무빙패스는 3만원을 한 번 결제하면 180일 동안 이용할 수 있는 멤버십이다. 가입 즉시 결제 금액과 동일한 3만 포인트를 지급해 포인트 활용을 전제로 실질적인 이용료 부담을 낮췄다. 이사 일정에 맞춰 가구와 생활용품을 여러 차례 구매하는 이용자가 반년 동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번 멤버십은 기존 VIP 제도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제도는 최근 3개월간 일정 구매 횟수와 금액을 유지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었지만, 이사처럼 특정 시기에 소비가 집중되는 이용자에게는 적용이 어려웠다. 오늘의집은 올해 5월부터 두 차례 테스트를 진행하고 이용 데이터를 반영해 무빙패스를 정식 출시했다.
가입자에게는 총 30만원 규모의 장바구니 쿠폰 8장이 제공된다. 가구와 침구 등 이사 과정에서 구매 수요가 높은 카테고리에 적용할 수 있으며, 이용자는 구매 금액과 품목에 맞춰 쿠폰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누적 구매액 따라 최대 35만원 적립…이사·청소 견적까지 혜택 연결
구매 금액에 따른 포인트 적립도 제공한다. 멤버십 이용 기간 누적 구매액이 100만원 이상이면 구간별 조건에 따라 구매 금액의 최대 10%를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다. 200만~300만원 구간에서는 최대 10만원, 300만~1000만원 구간에서는 최대 35만원까지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구 구매 할인 조건도 완화했다. 기존 패키지 할인은 여러 상품을 하나의 주문으로 묶어야 적용됐지만, 무빙패스 회원은 가구 2개만 구매해도 온라인 최저가 보장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홈서비스 이용자에게는 추가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 오늘의집에서 인테리어 시공, 이사 업체, 입주 청소, 인터넷 설치, 가전 렌탈 등 5개 서비스 중 2개 서비스의 견적을 신청하면 쇼핑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5개 서비스 모두 견적을 신청하면 추가 쿠폰도 받을 수 있다.
가입 전 예상 혜택을 확인할 수 있는 ‘혜택 계산기’도 마련했다. 예상 쇼핑 지출액과 관심 있는 이사 서비스를 선택하면 이용자가 받을 수 있는 예상 혜택 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실제 구매 계획에 따라 멤버십 가입 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한 기능이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이사를 준비하는 유저는 짧은 기간 안에 새집에 필요한 거의 모든 것을 고민하게 되는데, 구매를 다 마친 뒤가 아니라 첫 장바구니부터 체감할 수 있는 멤버십을 만들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적립 혜택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인 만큼, 무빙패스가 새집을 채워가는 과정의 부담을 덜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늘의집은 콘텐츠와 커뮤니티, 가구·생활용품 커머스를 비롯해 인테리어 시공 중개와 이사, 청소, 설치 등 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무빙패스를 통해 상품 구매와 생활 서비스를 연계한 이용자 혜택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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