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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디, MYSC 후속 투자 유치…월세 카드결제 ‘집업페이’ 상업용 임대료 시장 확대

데브디, MYSC 후속 투자 유치…월세 카드결제 ‘집업페이’ 상업용 임대료 시장 확대

월세 카드결제 플랫폼 ‘집업페이’를 운영하는 데브디가 기존 투자사인 엠와이소셜컴퍼니(MYSC)로부터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집업페이는 임대인의 별도 동의 없이 신용카드 일시불·할부 및 간편결제로 월세를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데브디는 임대차계약과 수취계좌... The post 데브디, MYSC 후속 투자 유치…월세 카드결제 ‘집업페이’ 상업용 임대료 시장 확대 appeared first on 벤처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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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부담이 커지면서 임차인의 결제수단 선택권과 현금흐름 관리가 새로운 금융 서비스의 기회로 떠오르고 있다. 매달 정해진 날짜에 계좌이체로 임대료를 납부하는 방식은 임차인의 자금 사정에 따라 부담이 될 수 있지만, 신용카드나 간편결제를 활용할 수 있는 선택지는 여전히 제한적이다. 특히 주거용 월세뿐 아니라 상업용 임대료까지 카드결제 수요가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관련 핀테크 서비스에 대한 투자도 이어지고 있다. 월세 카드결제 플랫폼 ‘집업페이’를 운영하는 데브디가 기존 투자사로부터 후속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 확장에 나선다.

핀테크·프롭테크 스타트업 데브디(대표 김기태)는 임팩트 투자사 엠와이소셜컴퍼니(MYSC)로부터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데브디가 엠와이소셜컴퍼니(MYSC)로부터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사진 제공: MYSC)
이번 투자는 집업페이의 월세 카드결제 사업 확장성과 임차인의 금융 접근성 개선 가능성을 평가해 이뤄졌다. MYSC는 데브디의 초기 투자사로, 이번 후속 투자에도 참여하며 기존 투자기업에 대한 지원을 이어갔다.

MYSC는 투자 이후 데브디가 금융·부동산 플랫폼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추가 투자유치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데브디가 운영하는 집업페이는 임차인이 임대인의 별도 동의 없이 월세를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임차인이 카드로 임대료를 결제하면 임대인은 기존과 동일하게 자신의 계좌로 임대료를 정산받는 구조다.

집업페이는 신용카드 일시불과 할부결제를 지원하며,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페이 포인트 등 간편결제 수단도 제공한다. 임차인이 자금 상황과 결제 편의에 따라 납부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신용카드 결제일을 활용하면 임차인은 회사가 제시한 기준으로 최대 30~45일의 현금흐름 관리 여유를 확보할 수 있다. 카드 이용실적 인정과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도 제공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다만 실제 혜택은 카드사별 조건과 결제 방식, 관련 세법상 요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임대차계약 교차 검증으로 거래 안전성 확보…상업용 임대료·금융서비스 확장
데브디는 월세 카드결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정거래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자체 거래 검증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집업페이는 ‘임대차 계약 검증 기반 월세 안전결제 시스템 및 방법’ 특허를 기반으로 임대차계약서와 임대료 수취계좌, 부동산 권리관계를 교차 검증한다. 결제 과정에서 이상거래를 탐지하는 기능도 갖췄다.

회사에 따르면 2024년 12월 정식 출시 이후 금융사고 없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품질경영시스템 ISO 9001과 정보보호경영시스템 ISO 27001 인증도 획득했다.

데브디는 이러한 거래 검증 체계를 바탕으로 주거용 월세 카드결제에서 상업용 임대료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상업용 부동산은 주거용 월세와 비교해 임대료 규모와 계약 조건이 다양하다는 특성이 있다. 데브디는 기존 카드결제 및 거래 검증 기술을 활용해 사업자와 상업용 임차인의 임대료 납부 수요에도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부동산 및 금융 플랫폼과의 기업 간 거래(B2B) 연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외부 플랫폼 이용자가 별도의 서비스 이동 없이 집업페이의 결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 범위를 확대하는 방식이다.

장기적으로는 서비스 운영 과정에서 축적되는 결제 데이터를 활용해 임차인 대상 금융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월세 납부 이력과 결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금융 서비스 가능성을 검토한다는 방향이다.

MYSC는 국내 월세 시장에서 카드결제 방식의 보급률이 낮다는 점에 주목했다.

MYSC 관계자는 “연 110조원 규모 월세 시장에서 카드결제 비중은 0.5% 미만으로, 시장 규모가 크지만 카드결제 전환율은 아직 낮아 임차인의 결제수단 선택권이 제한돼 있다”며 “데브디는 안전한 거래 검증 기술과 높은 재결제율을 통해 시장의 실질적인 수요를 확인한 기업으로, 임차인의 금융 접근성과 현금흐름을 개선할 수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시장 규모와 카드결제 비중은 MYSC가 제시한 수치다. 구체적인 조사 기준과 산정 방식은 공개되지 않았다.

김기태 데브디 대표는 “이번 후속 투자를 통해 집업페이의 거래 안정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더욱 높이고, 주거용 월세를 넘어 상업용 임대료와 다양한 플랫폼 제휴 시장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누구나 자신의 상황에 맞는 방식으로 임대료를 납부할 수 있는 금융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데브디는 2024년 소셜벤처기업 판별을 받았으며, 2025년 메트라이프 인클루전 플러스 8.0 우수기업 TOP 2에 선정됐다. 2026년에는 KT&G 상상스타트업캠프 10기와 ‘2026 FIN 해외 데모데이’ 싱가포르 프로그램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

데브디는 이번 후속 투자를 계기로 월세 카드결제 서비스의 안정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금융·부동산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해 임대료 결제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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