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기반 대규모 사업자 DB 구축… 금융권 활용 가능한 대안신용평가 현실화
-단발성 평가 넘어 ‘지속 관찰형 데이터’로 소상공인 생산성·성장성 입증
한국평가정보는 홈택스 연동 60만 사업장 확보했다. (자료 제공: 한국평가정보)
국내 개인사업자 전업 신용평가사 한국평가정보(KCS)가 홈택스 정보 연동 사업장 60만 곳을 확보하며 데이터 기반 신용평가 체계 고도화에 나섰다.
홈택스 연동 정보는 매출과 납세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업자의 재무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핵심 대안정보로 평가받아 왔지만, 실제 금융권에서 활용 가능한 규모로 데이터가 축적된 사례는 제한적이었다. 한국평가정보는 이번 데이터 확보를 통해 대안신용평가를 실질적인 금융 적용 단계로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생산적 금융’ 핵심 인프라로… 연결 데이터 기반 평가 구조 구축
이번 성과는 금융권에서 강조되고 있는 ‘생산적 금융’ 기조와 맞물려 주목된다. 생산적 금융은 담보 중심이 아닌 사업자의 실제 생산성과 성장 가능성을 기반으로 자금 공급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이를 위해서는 단순 재무지표를 넘어 지속적인 데이터 관찰이 가능한 구조가 필요하다.
한국평가정보는 사업자의 데이터를 ‘연결 데이터’ 형태로 구축해 시계열 기반 분석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기존 일회성 서류 중심 평가에서 벗어나, 사업장의 경영 흐름과 성과 변화를 장기적으로 추적할 수 있는 평가 환경을 제공한다.
금융기관 입장에서는 이러한 데이터를 활용해 개인사업자의 미래 수익성과 리스크를 보다 정교하게 판단할 수 있으며, 이는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을 개선하는 기반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한국평가정보 이민제 대표는 “국세청 데이터의 가치는 널리 알려져 있지만 이를 실제 활용 가능한 규모로 연결한 사례는 드물다”며 “연내 100만 사업장 연동을 목표로, 개인사업자가 데이터 기반으로 자신의 생산성을 입증하고 정당한 금융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회사는 이번에 확보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금융기관별 맞춤형 신용평가 모델 개발과 고도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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