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콘텐츠 인프라 기업 패스트뷰가 글로벌 콘텐츠 유통 플랫폼 ‘뷰어스(ViewUs)’를 본격 가동하며 사업 모델을 ‘콘텐츠 유통’에서 ‘AI 기반 글로벌 라이선싱 플랫폼’으로 확장했다. 번역·유통·정산을 하나의 인프라로 묶는 동시에, AI 시대 콘텐츠 사용 흐름까지 추적하는 구조를 구축했다는 점이 핵심이다.
이번 플랫폼 가동은 글로벌 매체와 한국 콘텐츠를 양방향으로 연결하는 통합 관문 역할을 한다. 콘텐츠 사업자는 별도의 계약이나 송출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다수 국가와 플랫폼에 동시 유통할 수 있는 구조를 확보하게 됐다.
패스트뷰, ‘AI 콘텐츠 라이선싱 플랫폼’ 뷰어스 본격 가동 (자료 제공: 패스트뷰)
번역→유통→정산까지 통합… 글로벌 콘텐츠 인프라 진화
뷰어스는 ▲Multilingual Feed ▲Direct Feed ▲AI Tracker ▲RightsHub 등 4개 제품군으로 구성된다. 이 중 번역·유통 기능인 Multilingual Feed와 Direct Feed가 먼저 상용화됐다.
Multilingual Feed는 LLM 기반으로 콘텐츠를 7개 언어로 실시간 번역하고, 현지화된 표현과 SEO까지 반영해 즉시 발행 가능한 콘텐츠를 생성한다. Direct Feed는 글로벌 퍼블리셔와 API로 직접 연결돼, 콘텐츠 사업자가 하나의 플랫폼에서 해외 유통을 일괄 운영할 수 있도록 한다.
이미 일본 SmartNews 등을 통해 월 4,200만 PV를 기록했으며, 북미에서는 K콘텐츠 채널을 통해 글로벌 트래픽을 확대했다. 누적 해외 트래픽은 26억 PV에 달한다.
AI가 콘텐츠를 소비하는 시대… “수익 구조 재설계 필요”
패스트뷰는 하반기 ‘AI Tracker’와 ‘RightsHub’를 통해 콘텐츠 라이선싱 구조까지 확장한다. 특히 AI Tracker 테스트에서 약 48만 건의 AI 봇 접근이 확인되며, 콘텐츠가 AI 학습에 활용되지만 실제 트래픽 회수는 극히 낮다는 점이 데이터로 입증됐다.
이는 향후 콘텐츠 기업이 AI 사업자와의 라이선스 협상, 트래픽 신뢰성 검증, 저작권 보호 전략을 재정립해야 한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패스트뷰는 이러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콘텐츠 제작부터 AI 활용, 라이선스 수익 회수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 통합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누적 매출 1,100억 원을 돌파하고 해외 유통 매출이 분기 기준 142% 성장하는 등 실적 기반도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유통’이 아닌 ‘라이선싱 인프라’로의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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