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산업 장비기업 아바코가 2026년 1분기 잠정 실적에서 매출 감소와 수익성 둔화를 기록했지만,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한 향후 실적 회복 가능성을 제시했다.
아바코는 1분기 별도 기준 매출 12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감소했으며, 영업손실 34억 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20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분기 대비로도 매출과 수익성이 모두 하락하며 단기적인 실적 부진이 나타났다.
아바코 CI(자료 제공: 아바코)
“납기 이연 영향”…수주잔고 기반 회복 신호
회사 측은 이번 실적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프로젝트 납기 및 매출 인식 시점이 다음 분기로 이연된 점을 꼽았다. 실제 수주잔고는 이미 역대 최고 수준을 넘어선 상태로, 진행 중인 프로젝트가 순차적으로 반영되면 실적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바코는 최근 중국 BOE에 OLED 양산용 증착 시스템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CSOT의 8.6세대 OLED 투자에서도 핵심 장비를 수주하며 디스플레이 장비 시장에서 경쟁력을 이어가고 있다.
반도체 패키징 분야에서는 메탈 스퍼터 장비가 HBM 등 고성능 AI 반도체 공정에 적용 가능성을 확보하며, 국내 OSAT 기업과 장비 평가를 진행 중이다.
또한 유리기판 기반 차세대 패키징 시장을 겨냥해 TGV 레이저 가공 장비와 건식 플라즈마 공정 장비를 개발하며 기술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디스플레이 공정에서 축적한 Low Damage 스퍼터 기술을 활용해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등 차세대 태양광 장비 시장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아바코 관계자는 “AI 반도체 패키징, 유리기판, 차세대 태양전지 등 고부가가치 장비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첨단산업 전반으로 기술 적용 범위를 넓혀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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