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그테크 스타트업 긴트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주관하는 ‘피지컬 AI 자율임무실행기술 선행연구’에 참여하며 방산 로봇 개발에 나선다.
긴트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험지·오프로드 환경에 특화한 로보틱스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다. 플랫폼에는 영상 인식 기반 환경 분석과 데이터 수집 기능, GPS·IMU 기반 항법 시스템, 외부 시스템 연동을 위한 통신 모듈 등이 적용된다.
긴트 로보틱스 플랫폼(플루바 로보틱스 SS) (사진 제공: 긴트)
양사는 기술 협력과 데이터 공유를 기반으로 공동 개발을 진행하며, 우선 로보틱스 플랫폼 2대를 현장에 시범 투입할 예정이다.
해당 플랫폼은 험지와 야지 환경 주행이 가능하며 RC 조종과 자율주행 모드를 모두 지원한다. 가속도·속도 센서와 전방 카메라를 기반으로 정교한 위치 추정 기능을 구현했으며, AI와 자율주행 모듈을 통해 다양한 작업을 스스로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긴트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업 중심이던 자율주행·로보틱스 기술을 방산과 산업 현장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오프로드 자율주행 기술 방산 분야로 확대
긴트는 트랙터와 농기계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성장한 애그테크 기업이다. 현재 레벨2~4 수준 자율주행 기술을 바탕으로 비료 살포, 제초, 방제, 수목 상태 검사 등을 수행하는 농업 로보틱스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회사는 올해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재정비하며 해외 시장 확대와 비농업 분야 진출을 본격화했다. 스마트 농업 솔루션 ‘플루바’를 일본과 인도네시아 등 해외 시장에 공급하고 있으며, 험지 자율주행과 로보틱스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 호반그룹 등으로부터 전략적 투자도 유치했다.
김용현 긴트 대표는 “험지 자율주행과 AI·로보틱스 기술은 농업뿐 아니라 건설·방위 산업 등 다양한 현장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다”며 “위험 작업과 반복 노동을 대체할 수 있는 오프로드 무인화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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