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산업이 단순 제조 중심에서 데이터·플랫폼 기반 산업으로 빠르게 재편되는 가운데, 모빌리티 업계에서도 디지털 전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차량 구매와 금융, 보험, 관리, 중고차 거래까지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연결하는 ‘오토커머스’ 흐름 역시 산업 변화의 핵심 키워드로 떠오르는 분위기다.
모빌리티 컨시어지 플랫폼 기업 차봇모빌리티는 강성근 대표가 ‘제23회 자동차의 날’을 맞아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12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자동차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됐다.
차봇모빌리티 강성근 대표, 자동차의 날 장관표창 (사진 제공: 차봇모빌리티)
데이터 기반 오토커머스로 자동차 산업 구조 전환
‘자동차 산업 발전 유공 포상’은 자동차 산업 경쟁력 강화와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수여되는 정부 포상이다. 산업 혁신성과 성장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이번 수상은 강성근 대표가 추진해온 자동차 산업 디지털 전환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차봇모빌리티는 데이터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자동차 거래·유통·금융 영역을 연결한 통합 오토커머스 플랫폼 ‘차봇’을 구축해왔다. 단순 차량 중개를 넘어 금융·보험·유통 데이터를 통합한 플랫폼 구조를 구현하며 기존 자동차 산업의 비효율 개선에 집중해온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2016년 설립 이후 약 3만2천 명 규모의 딜러 네트워크와 33개 금융·보험사 API를 연동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50억 건 이상의 사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수리 견적 시스템과 중고차 수출 매칭 서비스 등을 운영하며 데이터 기반 모빌리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 자동차 산업에서는 AI와 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차량 구매 이후 유지·관리까지 연결하는 ‘라이프사이클 플랫폼’ 경쟁이 확대되는 추세다. 특히 차량 금융과 보험, 정비, 중고차 거래까지 통합하려는 플랫폼 전략이 모빌리티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차봇모빌리티 역시 이러한 흐름 속에서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현재 몽골·미국·일본 등을 중심으로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국가별 시장 특성에 맞춘 현지화 전략을 추진 중이다.
회사는 지난 9년간 연평균 150%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누적 거래액 1조3천억 원과 누적 매출 1,052억 원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 500에 3년 연속 선정됐고, 중소벤처기업부 ‘아기유니콘 200’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강성근 대표는 “지난 10년간 축적해온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의 방향성이 산업적으로 의미 있게 평가받은 결과”라며 “AI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동차 산업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 글로벌 사업 확장과 플랫폼 고도화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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