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가 차량 검사 AI 솔루션 기업 오토피디아와 손잡고 타이어 미세 결함을 조기에 탐지하는 AI 판독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
쏘카는 오토피디아와 ‘타이어 AI 판독 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서울 쏘카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문정웅 쏘카 카셰어링고객경험본부장과 김상연 오토피디아 부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지난해 7월부터 오토피디아의 AI 솔루션 ‘닥터트레드’를 활용해 쏘카 차량의 타이어 마모 상태를 관리해왔다. 그 결과 올해 1~4월 타이어 관련 장애 발생률과 고객 불편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쏘카 X 오토피디어 업무협약식 (사진 제공: 쏘카)
AI 판독 범위 확대…편마모·청킹까지 진단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기존 마모도 판독을 넘어 편마모와 이물질로 인한 펑크, 청킹(고무 뜯김) 현상 등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이상 징후까지 탐지할 수 있는 차세대 AI 모델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육안 점검이나 단일 지표 기반 진단으로는 발견하기 어려웠던 미세 결함을 AI로 조기에 판독해 장애 발생 이전에 선제적으로 정비하는 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쏘카는 카셰어링 운영 과정에서 축적한 실제 타이어 이미지 데이터와 정비 현장의 판독 기준을 제공하고, 오토피디아는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모델 설계와 데이터 라벨링, 성능 검증 등을 맡아 정밀도를 높일 예정이다.
문정웅 쏘카 카셰어링고객경험본부장은 “타이어 관리는 고객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정밀한 상시 점검과 선제적 조치가 중요하다”며 “AI 기술 협력을 통해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장애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안전 관리 수준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상연 오토피디아 부대표는 “‘닥터트레드’는 10만 개 이상의 타이어 데이터 기반으로 개발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이라며 “쏘카와 함께 판독 모델을 고도화해 국내 자율 정비 시장의 기준이 되는 기술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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