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계약 기업 모두싸인이 정부 AI 바우처 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되며 전통 산업 대상 AI 계약관리 시장 확대에 나선다.
모두싸인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2026년 AI 청년창업기업 동반성장 바우처 지원사업’의 AI 솔루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조·건설·물류 등 전통 산업 기업의 AI 솔루션 도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총 지원 규모는 90억원이며, 수요기업과 공급기업의 소재지에 따라 최대 9억~11억원까지 지원된다.
부산에 본사를 둔 모두싸인과 매칭할 경우 수도권 기업은 최대 9억원, 비수도권 기업은 최대 11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솔루션 도입 비용뿐 아니라 기업 환경에 맞춘 최적화 및 맞춤형 개발 비용도 지원 범위에 포함된다.
모두싸인, 동반성장 바우처 (자료 제공: 모두싸인)
계약서를 AI 데이터 자산으로 전환
모두싸인은 이번 사업을 통해 AI 기반 계약생애주기관리(CLM) 솔루션 ‘모두싸인 캐비닛’을 공급한다.
해당 솔루션은 종이 계약서와 PDF 문서, 전자계약, 클라우드 저장 문서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광학문자인식(OCR)과 AI 문서 분석 기술을 활용해 계약 유형, 계약 금액, 기간, 갱신 조건 등 핵심 데이터를 자동 추출하며, 이를 기반으로 ▲실시간 계약 검색 ▲계약 만료 일정 관리 ▲대시보드 모니터링 ▲감사·실사 대응 등을 지원한다.
또 ERP, 그룹웨어, 전자결재 시스템과 연동할 수 있어 기존 기업 운영 환경과 연결성도 강화했다.
모두싸인은 국내 전자계약 시장 점유율 1위 사업자로 축적한 계약 데이터와 업무 프로세스 운영 경험을 CLM 솔루션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제조·건설·물류·유통 분야 중견기업을 중심으로 AI 기반 계약관리 시장 공략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영준 모두싸인 대표는 “많은 기업들이 계약서를 보관만 할 뿐 실제 경영 데이터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AI 기반 계약 데이터화를 통해 전통 산업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바우처 사업 수요기업 신청 마감은 6월 8일 오후 3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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