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 AI 기업 씨이랩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제16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향후 글로벌 시장 확대와 수익성 강화를 핵심 목표로 제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 선임 등 주요 안건이 모두 통과됐으며, 사업 목적에 데이터센터 관련 항목을 추가해 향후 성장 기반을 보강했다. 또한 자본잉여금을 활용해 누적 결손금을 정리하면서, 향후 수익 실현 시 배당 등 주주환원 정책을 실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씨이랩은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102억 원대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영업손실을 큰 폭으로 줄이며 손익분기점에 근접했고, 매출총이익 역시 크게 증가해 수익 구조 개선 성과를 나타냈다. 이는 소프트웨어 및 라이선스 중심의 사업 모델 전환이 효과를 보인 결과로 분석된다.
사업 부문별로는 디지털 트윈과 비전 AI 영역에서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핵심 솔루션 ‘AstraGo’의 누적 라이선스 증가를 통해 구독형 매출 기반도 확대됐다.
회사는 향후 AstraGo를 중심으로 라이선스 사업을 강화하고, 고수익 구조의 솔루션 비중을 높여 사업 경쟁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더불어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GPU 인프라 도입과 연계된 사업 기회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AstraGo 2.0 고도화, 산업 안전 솔루션 확장, 디지털 트윈의 해외 진출 등을 추진하며 미국과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실적 개선과 함께 기업 가치 제고를 동시에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씨이랩 측은 그동안 기술력 확보와 사업 구조 전환에 집중해 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향후 성과 창출 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AI 인프라와 디지털 트윈, 비전 AI를 결합한 풀스택 전략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의 핵심 요소로 부각되며 관련 산업의 투자와 기술 경쟁이 확대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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