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소프트웨어 기업 옥타브가 헥사곤 AB로부터의 분사를 완료하고 미국 나스닥과 스웨덴 나스닥 스톡홀름 시장에 상장했다. 회사는 AI 기반 컨텍스트 인텔리전스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인프라 및 자산집약 산업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옥타브는 지난 5월 22일 모회사인 헥사곤으로부터 분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옥타브의 스웨덴 예탁증서(SDR)는 5월 25일부터 나스닥 스톡홀름에서 거래를 시작했으며, 클래스 B 보통주는 5월 28일부터 미국 나스닥 글로벌 셀렉트 마켓에 상장돼 거래를 시작했다.
옥타브는 지난 30여 년간 글로벌 대기업 및 공공 인프라 운영 조직과 협력하며 축적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업 현장의 복잡한 운영 데이터를 연결하고 분석하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해왔다. 회사에 따르면 전 세계 포춘 500대 기업의 60% 이상이 옥타브의 기술과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다.
전력망과 철도, 제조시설, 공공 안전 시스템, 도시 인프라 등 대규모 자산을 운영하는 조직들은 옥타브 플랫폼을 통해 분산된 데이터를 통합하고 운영 효율성과 안전성, 회복탄력성을 높이고 있다.
옥타브 로고 (자료 제공: 옥타브)
AI 기반 컨텍스트 인텔리전스로 산업 운영 혁신
옥타브는 단순 데이터 분석을 넘어 다양한 운영 데이터를 맥락(Context)과 연결해 실질적인 의사결정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컨텍스트 기반 인텔리전스’를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회사는 설계(Design), 구축(Build), 운영(Operate), 보호(Protect) 등 자산 생애주기 전반의 데이터를 연결해 조직 내 지식을 축적하고 활용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을 제공한다. 새로운 데이터가 축적될수록 시스템 전체의 인사이트가 고도화되는 구조다.
마티아스 스탠버그 옥타브 CEO는 “전 세계 핵심 인프라를 운영하는 조직들은 방대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지만 정보가 단절돼 있는 경우가 많다”며 “옥타브는 데이터와 인텔리전스를 연결해 실제 운영 현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으며, 이번 분사와 상장을 계기로 고객과 파트너를 위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옥타브는 전 세계 45개국에서 약 7200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자산집약 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운영 최적화를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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