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골격계 질환 재생의료 기업 아키소스템바이오스트래티지스가 프리미어파트너스로부터 4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회사는 확보한 자금을 회전근개 및 골관절염 치료제 임상 개발과 연구개발 인프라 확충에 투입할 계획이다.
서울대학교기술지주 자회사 아키소스템바이오스트래티지스는 국내 바이오 전문 벤처캐피탈 프리미어파트너스로부터 단독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를 단독 집행한 프리미어파트너스는 1조5000억원 이상의 운용자산(AUM)을 보유한 바이오·헬스케어 전문 투자사다. 바이오 벤처 초기 단계부터 성장 단계까지 투자하는 전략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투자 시장이 임상 데이터와 기술 검증이 이뤄진 기업 중심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단일 투자사가 바이오 스타트업 시리즈A 단계에서 40억원을 단독 투자한 사례는 드물다는 평가다.
아키소스템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으로부터 기술이전 받은 탯줄유래 재생의료 플랫폼 세포 ‘스멈프셀(smumf cell)’과 세포 전달 플랫폼 ‘3CX’를 기반으로 근골격계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아키소스템바이오스트래티지스, 프리미어파트너스로부터 단독 40억 원 시리즈A 투자 유치 (자료 제공: 아키소스템바이오스트래티지스)
회전근개 재생 치료제·골관절염 신약 개발 확대
대표 파이프라인인 ‘아키소스템-테노(AcesoStem-Teno)’는 회전근개 부분파열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 1상에서 회전근개 재생 가능성을 확인했다. 현재 서울대학교병원 보라매병원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서울아산병원 등에서 회전근개 질환 관련 총 77명 규모의 임상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회사는 골관절염 질환조절 치료제(DMOAD)인 ‘아키소스템-하이얼로(AcesoStem-Hyalo)’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아직 승인된 DMOAD 치료제가 없는 만큼 시장 잠재력이 크다는 설명이다.
이번 투자금은 회전근개 치료제 임상 가속화와 골관절염 치료제 연구개발, 신규 연구개발센터 ‘아르카(ARCA·AcesoStem R&D Center of Art)’ 설립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아르카는 차세대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 개발과 3CX 플랫폼 고도화를 담당하는 핵심 연구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조현철 아키소스템 대표는 “이번 투자는 기술력과 임상 데이터, 사업화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회전근개와 골관절염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하고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세포치료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키소스템은 2019년 설립된 재생의료 기업으로 탯줄유래 줄기세포 기반 근골격계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현재 특허 15건(등록 6건·출원 9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서울대학교병원 보라매병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서울아산병원 등과 임상 협력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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