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SH가 희귀 심장질환 치료제의 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해 유전질환 전문 바이오테크 기업 브릿지바이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DKSH 헬스케어 사업부는 브릿지바이오와 협력해 한국, 호주, 싱가포르, 대만에서 트랜스티레틴 아밀로이드성 심근병증(ATTR-CM) 치료를 위한 트랜스티레틴 안정화제의 인허가 및 상용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ATTR-CM은 비정상적인 단백질이 심장에 축적되면서 심부전과 심혈관계 합병증을 유발하는 희귀질환으로, 삶의 질 저하와 반복 입원, 조기 사망 위험이 높은 진행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DKSH, 브릿지바이오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사진 제공: DKSH)
아시아 희귀질환 치료 시장 공략 본격화
이번 협약에 따라 DKSH는 인허가, 학술 지원, 시장 접근성 확보, 제품 출시 전략 수립 등 상업화 전 과정을 담당한다. 브릿지바이오는 자사의 혁신 신약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치료제 공급과 글로벌 사업 확대를 추진하게 된다.
양사가 협력하는 치료제는 승인 국가에서 야생형 또는 변이형 ATTR-CM 성인 환자의 심혈관계 사망 및 입원 위험을 낮추는 치료제로 사용된다. 현재 계약 대상 국가에서는 아직 허가되지 않은 상태로 향후 각국 규제기관의 심사를 거쳐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DKSH코리아가 올해 하반기 중 아코라미디스염산염 성분의 ATTR-CM 치료제 ‘아트루비정(가칭)’에 대한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해당 치료제는 지난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
패트릭 그란데 DKSH 글로벌 헬스케어 사업부 총괄 본부장은 “브릿지바이오와의 협력은 혁신 치료제의 환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DKSH의 통합 상업화 역량과 브릿지바이오의 과학적 혁신이 결합해 의료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KSH는 아시아 지역에서 축적한 시장 전문성과 유통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희귀질환 치료제의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환자 접근성 확대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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