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을 중심으로 탄소 규제가 본격화되면서 자동차와 배터리 산업 공급망에서도 제품 단위 탄소 데이터 제출이 새로운 수출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이 공급망 데이터 표준인 ‘카테나엑스(Catena-X)’ 참여를 확대하면서 국내 부품업체들의 대응도 시급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탄소 데이터 관리 전문기업 글래스돔은 글로벌 탄소 규제와 카테나엑스 대응 전략을 소개하는 온라인 웨비나를 오는 22일 개최한다.
글래스돔, ‘카테나엑스·글로벌 탄소 규제 대응’ 실무 전략 웨비나 개최 (사진 제공: 글래스돔)
탄소 규제 대응, 실무 전략 공개
이번 웨비나는 ‘PCF·카테나엑스 대응, 비용 부담 없이 시작하는 방법’을 주제로 진행된다.
최근 EU 배터리법을 비롯해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디지털제품여권(DPP), 에코디자인규정(ESPR) 등 글로벌 규제가 강화되면서 제품탄소발자국(PCF) 데이터 확보가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현재 글로벌 자동차 OEM들은 카테나엑스 참여를 공급망 표준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주요 완성차 업체들은 신규 협력사 선정 과정에서도 카테나엑스 참여 여부를 중요한 기준으로 적용하는 추세다.
웨비나에서는 글래스돔 PCF 컨설팅팀 김성훈 책임매니저가 2026~2027년 글로벌 탄소 규제 일정과 기업들이 지금 준비해야 할 대응 전략을 소개한다. 이어 사업개발팀 성고은 팀장은 카테나엑스 요구사항과 대응 방안, 글로벌 연구 과제인 데이터 스페이스 액셀러레이터(DSA) 참여 방법 및 지원 혜택을 설명할 예정이다.
글래스돔은 국제데이터스페이스협회(IDSA)가 카테나엑스, 코피니티엑스(Cofinity-X)와 공동 운영하는 DSA 연구 과제와 연계한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소개한다.
연구 과제 참여 기업은 최대 2만3,000유로(약 4,000만 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글래스돔은 자사 PCF 솔루션 구축 비용을 해당 지원 범위 내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매칭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초기 구축 비용 부담으로 탄소 데이터 관리 체계 도입을 망설이는 기업들의 진입 장벽을 낮춘다는 방침이다.
웨비나는 7월 22일 오후 2시부터 전자신문 웨비나 플랫폼 ‘올쇼TV’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올쇼TV와 글래스돔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함진기 글래스돔 대표는 “초기 기술 도입 비용과 복잡한 절차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자동차 부품사들을 위해 이번 웨비나와 DSA 연계 지원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 글로벌 공급망이 요구하는 탄소 데이터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글래스돔은 제조 현장의 에너지와 공정 데이터를 수집·표준화해 글로벌 탄소 규제 대응을 지원하는 탄소 데이터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KG모빌리티, 삼성SDI, 삼성전기, 엘앤에프, 롯데인프라셀 등 제조기업들이 관련 솔루션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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