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인프라 솔루션 기업 모레(MOREH)가 유엔(UN)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주최한 글로벌 AI 행사에서 이기종 AI 인프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특정 GPU에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AI 가속기를 하나의 인프라처럼 운영하는 소프트웨어 기술을 앞세워 지속가능한 AI 인프라 구축 가능성을 제시했다.
모레는 자사의 이기종 AI 인프라 소프트웨어가 ‘AI for Good Global Summit 2026’에서 영향력 있는 혁신 사례로 선정됐다.
모레(Moreh) UN 산하 ITU 혁신 사례 선정 (자료 제공: 모레)
GPU 종속성 줄이고 AI 접근성 높인다
‘AI for Good Global Summit’은 ITU와 50여 개 유엔 산하기구가 공동 운영하는 글로벌 AI 행사로, AI를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혁신 기술과 사례를 발굴하는 국제 행사다.
모레는 이번 행사에서 ‘이기종 AI 인프라 통합 운영을 통한 AI 경제적 지속가능성 극대화(Maximizing AI Economic Sustainability via Heterogeneous Infrastructure Orchestration)’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회사가 소개한 기술은 제조사가 서로 다른 AI 가속기를 하나의 인프라처럼 통합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인프라 소프트웨어다. 특정 GPU 벤더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면서 AI 인프라의 비용 효율성과 운영 유연성을 높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AI 시장은 특정 GPU 중심의 공급망 구조로 인해 높은 구축 비용과 공급 부족, 전력 소비 증가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모레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엔비디아 GPU뿐 아니라 AMD와 텐스토렌트 등 다양한 AI 가속기를 하나의 통합 자원으로 운영할 수 있는 이기종(Heterogeneous) 인프라 오케스트레이션 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기업은 기존 AI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하면서도 다양한 하드웨어를 효율적으로 운영해 AI 서비스 구축 비용과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다.
ITU는 특정 하드웨어 중심의 AI 생태계를 보다 개방적이고 지속가능한 구조로 전환할 수 있다는 점과 AI 컴퓨팅 자원의 활용 효율을 높여 더 많은 기업과 국가가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을 주요 선정 이유로 꼽았다.
AI 인프라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
모레는 최근 다양한 GPU와 AI 가속기를 통합 운영하는 AI 추론 플랫폼을 고도화하며 AI 인프라 소프트웨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특정 하드웨어에 종속되지 않는 개방형 AI 인프라 환경을 통해 기업들의 AI 도입 비용을 낮추고 지속가능한 AI 생태계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강원 모레 대표는 “AI 산업이 성장할수록 성능뿐 아니라 비용 효율성과 에너지 효율, 그리고 AI 접근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선정은 모레 기술이 글로벌 AI 인프라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혁신 사례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AI 하드웨어를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기술을 통해 개방적이고 지속가능한 AI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모레는 AI 인프라 핵심 엔진을 자체 개발하고 있으며, 파운데이션 LLM 전문 자회사 모티프테크놀로지스를 통해 AI 모델 기술까지 확보하고 있다. 또한 AMD와 텐스토렌트 등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하며 해외 시장 공략도 확대하고 있다.
The post 모레, UN이 주목한 AI 인프라…’AI for Good’ 혁신 사례 선정 appeared first on 벤처스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