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합병(M&A)이 스타트업의 주요 성장 전략이자 투자 회수 수단으로 자리 잡으면서 거래 구조와 계약에 대한 실무 이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법무법인 디엘지(DLG Law Corporation) 안희철 대표변호사가 M&A 전 과정을 실무 중심으로 정리한 『M&A 법률바이블』을 출간했다. 이 책은 거래 구조 설계부터 계약 협상, 해외 진출, 기업공개(IPO)에 이르기까지 기업 성장 과정에서 마주하는 주요 법률 쟁점을 한 권에 담았다.
안희철 법무법인 디엘지 대표변호사가 출간한 『M&A 법률바이블』 표지 (사진 제공: 법무법인 디엘지)
실제 거래 중심으로 풀어낸 M&A 실무
법무법인 디엘지는 안희철 대표변호사가 M&A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한 『M&A 법률바이블』을 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책은 지난 10일 박영사를 통해 출간됐다.
『M&A 법률바이블』은 M&A 계약, 투자계약, 해외 진출 및 IPO 등 세 개 분야로 구성됐다.
M&A 계약 분야에서는 법률실사와 거래가격 조정, 진술·보장, 거래종결 조건을 비롯해 Change of Control, 주주간 계약, 위약금 등 실무에서 빈번하게 등장하는 계약 조항을 다룬다. 회생 M&A와 크로스보더 M&A, 인사·노무 및 지식재산권 관련 이슈도 함께 설명한다.
투자계약 파트에서는 상환권과 전환권, 우선권 등 투자계약 핵심 조항을 정리하고 국내 투자계약과 실리콘밸리식 투자계약의 차이점을 비교했다. SAFE와 Convertible Note의 구조와 활용 방식도 소개한다.
책은 법률 개념을 단순히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거래 과정에서 어떤 질문을 던지고 어떤 위험을 점검해야 하는지를 중심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계약 조항이 거래가격과 경영권, 투자금 회수에 미치는 영향도 사례 중심으로 풀어내 법률과 경영 전략을 함께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해외 진출과 IPO 분야에서는 플립(Flip) 구조와 외국환거래 신고 절차, 국내외 상장 절차, 해외 자본시장 진출 시 검토해야 할 주요 법률 사항도 다뤘다.
안희철 법무법인 디엘지 대표변호사는 “좋은 M&A는 계약을 체결하는 순간이 아니라 거래를 처음 구상하는 단계부터 설계된다”며 “이 책이 M&A를 처음 접하는 창업자와 경영자에게는 실질적인 안내서가 되고, 투자자와 실무자에게는 거래를 점검하는 기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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