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클라우드, 리눅스, 통신, 임베디드 시스템 등 최신 컴퓨팅 기술을 이끄는 글로벌 개발자와 기술 리더들이 서울에 모인다. 오픈소스 기술을 중심으로 한국 기업들의 글로벌 영향력과 차세대 소프트웨어 협력 모델을 논의하는 국제 컨퍼런스가 열린다.
리눅스 재단(The Linux Foundation)은 오는 8월 13일부터 14일까지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개최되는 ‘오픈소스 서밋 코리아(Open Source Summit Korea)’의 기조연설과 주요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12개국 이상에서 약 800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8개의 기조연설과 68개의 기술 세션, 전문가 토론(Ask the Experts), 커뮤니티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픈소스 서밋 코리아 현장 (사진 제공: 리눅스 재단)
한국 기술 생태계와 글로벌 오픈소스 커뮤니티 연결
오픈소스 서밋 코리아는 AI와 클라우드 인프라, 통신, 금융, 임베디드 시스템 등 다양한 산업의 핵심 기반 기술인 오픈소스를 중심으로 글로벌 개발자와 유지관리 전문가들이 협력하는 자리다. 리눅스 재단은 AI와 반도체, 통신, 클라우드, 자동차, 전자산업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한국이 글로벌 오픈소스 생태계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기조연설에는 LG AI연구원 이홍락 원장 겸 최고AI책임자(CAIO), 리눅스 커널 유지관리 책임자인 그렉 크로아-하트만(Greg Kroah-Hartman), IBM 프리야 나그푸르카르 AI 네이티브 시스템 연구 부문 부사장, 엔비디아 김찬란 개발자 지원 부문 수석 매니저, 짐 젬린(Jim Zemlin) 리눅스 재단 CEO 등이 연사로 나선다. 추가 기조연설 프로그램은 향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삼성전자, SK텔레콤, LG전자, 현대자동차, 현대오토에버, SK하이닉스, KT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 카카오뱅크, 라인플러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AWS,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IBM, 퀄컴, 레드햇, SAP 등 국내외 주요 기업과 기관의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세션에서는 리눅스 커널과 AI, 클라우드 인프라, 임베디드 시스템, 보안, 소프트웨어 공급망, 컨테이너, 플랫폼 엔지니어링, 자동차 소프트웨어, 오픈소스 거버넌스 등 다양한 주제를 실제 구축 사례 중심으로 다룰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기술 세션뿐 아니라 전문가와의 토론과 커뮤니티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유지관리 전문가들과 직접 교류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MCP 개발자 서밋 서울(MCP Dev Summit Seoul)과 동시에 개최돼 오픈소스 생태계는 물론 에이전틱 AI 분야 최신 기술 동향도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안젤라 브라운 리눅스 재단 이벤트 담당 수석 부사장은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술 기업 가운데 상당수가 한국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이들 기업은 오픈소스의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한국 오픈소스 커뮤니티와 글로벌 생태계가 경험과 전문성을 공유하며 더욱 강력한 기술을 함께 만들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 등록은 오는 7월 28일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진행되며, 학생과 학계 관계자, 개인 개발자를 위한 특별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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