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데이터 기술이 조선·항만·해양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스마트해양 분야 스타트업 육성도 속도를 내고 있다. 기술 개발을 넘어 산업 현장 실증과 사업화까지 연계하는 프로그램이 늘어나면서 해양 분야 창업 생태계도 한층 확대되는 모습이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26 OSA 스마트해양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마트해양 스타트업 7개사를 최종 선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프로그램은 AI·데이터 기반 AX(인공지능 전환)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해양 기업의 기술 고도화와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외부전경 (사진 제공: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실증부터 투자 연계까지 성장 지원
이번 프로그램은 해양 특화 기관과 기업 13곳이 참여하는 OSA(Ocean Startup Alliance) 협의체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산업 수요 기반의 스마트해양 AX 실증을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해양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선정 기업은 로엔코리아, 바인플랜트, 씨라이프사이언스랩, 아크스미스, 에코진웍스, 조타코, 평행공간 등 7개사다. 에너지 설비 제어와 함정 MRO, 스마트 수산물 거래, 해양환경 관리, 선체 부착 로봇, 스마트 계류 플랫폼, 3D 복원 자동화 등 다양한 스마트해양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포함됐다.
참여 기업은 7월부터 12월까지 약 6개월 동안 기업 진단과 AX 적용 가능성 분석 멘토링, 기업당 최대 1000만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 지원, OSA 협력기관 현장 밋업,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사업 연계 등을 지원받는다. 특히 기업별 기술 수준과 사업화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멘토링을 통해 초기 진단부터 성과 분석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국립한국해양대학교와 부산항만공사, 조선·해양 기업 등을 방문하는 현장 밋업을 운영해 산업 현장의 수요를 확인하고 후속 실증과 사업 협력 기회도 확대한다.
스마트해양 산업도 AI와 데이터 기반 기술 도입이 본격화되면서 실증과 사업화를 동시에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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