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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오류를 다음 대화의 학습 데이터로…플리토 챗 트랜스레이션 개인화 강화

번역 오류를 다음 대화의 학습 데이터로…플리토 챗 트랜스레이션 개인화 강화

플리토가 실시간 AI 통번역 솔루션 챗 트랜스레이션의 빠른 대화와 온라인 미팅에 AI 학습 리포트 기반 추천 용어 기능을 적용했다. 대화 종료 후 AI가 미인식·오인식 단어와 문맥상 중요한 용어를 제안하면 사용자가 클릭해 개인화 데이터에 반영하고 분석 리포트를 이메일로... The post 번역 오류를 다음 대화의 학습 데이터로…플리토 챗 트랜스레이션 개인화 강화 appeared first on 벤처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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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AI 번역에서 반복되는 오류는 사람 이름과 제품명, 산업별 전문 용어에서 자주 발생한다. 일반적인 문장은 번역해도 회사명이나 약어, 기술용어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면 대화의 핵심 의미가 달라질 수 있다. 사용자가 용어집을 직접 입력하면 정확도를 높일 수 있지만 회의가 끝날 때마다 오류를 찾아 정리하는 작업은 번거롭다. 플리토가 대화 내용을 분석해 학습이 필요한 용어를 먼저 제안하고 사용자의 선택을 다음 번역에 반영하는 기능을 도입했다.

AI 데이터 및 솔루션 기업 플리토는 실시간 AI 통번역 솔루션 챗 트랜스레이션(Chat Translation)의 초개인화 기능을 강화했다고 11일 전했다.

플리토 챗 트랜스레이션 초개인화 고도화 쓸수록 정확한 맞춤 AI 번역 제공 (자료 제공: 플리토)
챗 트랜스레이션은 음성인식과 AI 번역 기술을 결합해 대면 대화와 온라인 회의를 실시간으로 통·번역하는 서비스다. 웹과 모바일 환경을 지원하며 사용자 정보와 대화 맥락, 전문 용어를 반영한 개인화 번역을 제공한다.

이번 업데이트는 ‘빠른 대화’와 ‘온라인 미팅’ 기능에 적용됐다. 대화가 종료되면 AI가 발화 내용을 분석해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단어와 잘못 인식한 표현, 대화에서 중요하게 언급된 용어를 추출한다.

추천 용어는 AI 학습 리포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가 추천 결과를 검토하고 필요한 용어를 클릭하면 개인화 데이터에 반영된다. 사용자가 모든 전문 용어를 사전에 찾아 입력하는 과정을 줄이고 실제 대화에서 발생한 오류를 중심으로 용어 목록을 구성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회사명이나 제품명, 사람 이름, 산업별 약어가 다른 단어로 인식됐다면 AI가 이를 학습 후보로 제안한다. 사용자가 올바른 표기와 번역을 확인해 등록하면 이후 같은 용어가 등장할 때 사용자에게 맞춘 표현을 적용할 수 있다.

플리토가 강조하는 ‘쓸수록 정확해지는 번역’은 대화를 많이 하는 것만으로 자동 완성되는 구조보다 사용자의 확인을 거쳐 용어 데이터를 누적하는 방식에 가깝다. 기본 번역 모델을 매번 새로 학습시키기보다 개인이나 기업이 사용하는 고유한 명칭과 표현을 별도 데이터로 관리해 번역 결과에 반영한다.

오류를 기록하고 다음 번역에 되돌리는 학습 순환
기존에는 번역 정확도를 높이려면 사용자가 대화 전에 전문 용어를 직접 입력해야 했다. 새 기능은 대화가 끝난 뒤 실제로 문제가 발생했거나 중요하게 사용된 단어를 AI가 찾아주고, 사용자가 이를 승인해 다음 번역에 적용하는 흐름을 만든다.

과정은 대화와 번역, 오류·핵심 용어 분석, 사용자 확인, 개인화 데이터 반영, 다음 대화 적용 순으로 이어진다. 이용 횟수가 늘어날수록 사용자의 업무와 관심 분야에서 자주 쓰는 용어가 축적돼 개인별 커스텀 번역 환경이 형성된다.

AI 분석 리포트는 이메일로도 발송된다. 사용자는 서비스에 다시 접속하지 않아도 대화에서 추출된 핵심 내용과 추천 용어를 확인하고 번역 정확도를 개선할 항목을 검토할 수 있다.

초개인화 기능은 이용 중인 요금제와 관계없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무료·유료 이용자 모두 AI 학습 리포트와 추천 용어, 이메일 발송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플리토는 기술과 의료, 제조, 금융 등 동일한 전문 용어를 반복해 사용하는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글로벌 고객사와 회의할 때 제품명과 부품명, 프로젝트명, 조직명 등이 지속적으로 등장하는 기업은 회의가 반복될수록 자체 용어 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다.

향후에는 노트테이킹 기능을 강화하고 사용자의 행동 패턴을 분석해 용도에 맞는 요약 템플릿을 제안한다. 회의 종류와 사용 목적에 따라 주요 논의 내용과 실행 과제, 결정사항 등을 서로 다른 형식으로 정리하는 기능이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AI가 용어 추출부터 학습 후보 제안까지 수행하는 초개인화 기능을 선보였다”며 “비즈니스와 일상에서 글로벌 소통이 필요한 사용자를 위한 AI 통번역 파트너로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개인화 번역의 정확도는 AI가 추천한 용어의 품질과 이를 검토하는 사용자의 판단에 함께 좌우된다. 잘못된 표현을 승인하면 이후 번역에도 반복적으로 적용될 수 있어 용어를 수정하거나 삭제하고 변경 이력을 관리하는 기능이 중요하다. 기업 회의에서는 제품과 계약, 고객 정보가 포함될 수 있는 만큼 대화 데이터와 이메일 리포트의 저장·전송 범위도 확인해야 한다.

이번 업데이트의 성과는 추천한 용어의 수보다 같은 오류가 실제로 얼마나 줄어드는지에서 확인될 전망이다. 사용자 수정 결과가 다음 회의에 정확하게 반영되고 산업별 표현이 일관되게 유지된다면 개인화 기능은 실시간 번역을 일회성 도구에서 업무 맥락을 축적하는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으로 전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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