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 공간이 단순히 머무는 장소를 넘어 건강을 관리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비접촉 생체 데이터와 AI 기술, 의료 서비스를 연결해 예방 중심의 헬스케어를 구현하려는 시도가 스마트홈 시장의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스마트 헬스케어 스타트업 홈플릭스는 해밀리그룹의 메디컬 웰니스 기업 닥터스 솔루션과 메디컬 웰니스 컨시어지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홈플릭스의 공간 기반 헬스케어 기술과 닥터스 솔루션의 의료 네트워크를 결합해 실시간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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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에서 수집한 건강 데이터, 의료 서비스와 연결
이번 협력의 첫 프로젝트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에 조성되는 웰니스 플래그십 공간 ‘H-LOUNGE with AURUM’이다. 180평 규모의 단독주택 형태로 조성되며, 2026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한다.
홈플릭스는 비접촉 생체신호 모니터링 기술 ‘바이탈 프레임’과 자체 개발한 ‘리빙 OS’를 적용한다. 자연광을 구현하는 스마트 조명과 명상 공간, 스마트 미러 등을 통해 심박과 체온, 스트레스 등 생체신호를 24시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분석하는 환경을 구축한다.
닥터스 솔루션은 후성유전자와 생체나이 분석, 유전자 검사, 정밀진단, 면역·수면·회복·영양 관리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특히 홈플릭스가 수집한 건강 데이터는 닥터스 솔루션이 연계한 전국 500여 개 병원 네트워크와 연결돼 이상 징후 발생 시 의료진과 연계되는 메디컬 컨시어지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공간에서 수집되는 데이터를 의료 서비스와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예방 중심의 헬스케어 모델을 구축하고, 향후 스마트 주거와 메디컬 웰니스를 결합한 서비스로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홈플릭스는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국제수면치유박람회’에서 바이탈 프레임과 리빙 OS가 적용된 웰니스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AI와 센서 기술이 스마트홈에 빠르게 적용되면서 앞으로는 주거 공간이 생활 편의성을 넘어 건강 관리와 의료 서비스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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