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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프라 운영 기술로 증명했다…래블업, 코스닥 예심 올해 최단 통과

AI 인프라 운영 기술로 증명했다…래블업, 코스닥 예심 올해 최단 통과

래블업이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약 두 달 만에 통과하며 올해 일반기업 가운데 최단 기록을 세웠다. GPU 통합 운영 플랫폼 'Backend.AI'를 기반으로 AI 인프라 운영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국내외 120여 개 고객사를 확보했다. 상장 이후에는 연구... The post AI 인프라 운영 기술로 증명했다…래블업, 코스닥 예심 올해 최단 통과 appeared first on 벤처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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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 경쟁이 모델 개발에서 인프라 운영 역량으로 이동하면서 GPU를 얼마나 많이 확보했는지보다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하는지가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와 각국 정부가 AI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는 가운데 GPU 자원을 최적화하는 소프트웨어 기업들도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AI 인프라 소프트웨어 기업 래블업은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해 가장 빠른 속도로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래블업은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5월 21일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 이후 약 두 달 만에 승인을 받았으며, 2026년 코스닥 일반기업 가운데 가장 짧은 기간에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래블업 로고 (자료 제공: 래블업)
GPU 운영 효율 높이는 AI 인프라 플랫폼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2015년 설립된 래블업은 GPU를 비롯한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영·관리하는 AI 인프라 플랫폼 기업이다. 주력 솔루션 ‘Backend.AI’는 AI 모델 개발부터 학습, 배포, 운영까지 필요한 컴퓨팅 자원을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으로, 연구개발 환경은 물론 초거대언어모델(LLM) 학습과 상용 서비스까지 다양한 AI 워크로드를 지원한다.

회사의 핵심 경쟁력은 GPU 가상화 기술과 자체 개발한 ‘Sokovan 오케스트레이터’다. 별도의 하드웨어 변경 없이 GPU를 논리적으로 분할해 여러 작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작업 우선순위와 자원 수요를 분석해 GPU를 자동 배분함으로써 한정된 컴퓨팅 자원의 활용도를 높인다.

또한 특정 제조사에 종속되지 않는 범용성도 강점이다. Backend.AI는 NVIDIA와 AMD, Intel GPU를 비롯해 국내외 다양한 NPU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으며, 온프레미스와 퍼블릭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환경까지 지원해 공공과 금융, 제조, 통신, 연구기관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 적용되고 있다.

래블업은 최근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에서 업스테이지 컨소시엄의 인프라 파트너로 참여해 대규모 GPU 클러스터 운영 역량도 입증했다. 1차 사업에서는 500여 장 이상의 GPU 클러스터를, 2차 사업에서는 880여 장 규모의 NVIDIA B200과 H100 GPU 클러스터 운영을 지원했으며, Backend.AI를 통해 128장 규모의 GPU 자원을 컨소시엄 참여 기관들이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했다.

현재 Backend.AI는 국내외 120개 이상의 사이트에서 운영되고 있다. KT와 삼성전자, 신한은행, 현대모비스, LG전자, 대한민국 해군, 삼성서울병원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미국과 영국, 브라질, 태국 등 해외 고객도 확보했다.

글로벌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래블업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로 NVIDIA DGX-Ready Software Partner에 선정됐으며 Intel, Dell Technologies, VAST Data 등과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2019년부터 NVIDIA GTC에서 기술 세션 발표와 스폰서 참여를 이어왔고, 2024년부터 3년 연속 실버 스폰서로 참가했다. 올해 GTC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와 함께 국내 기업으로는 세 곳만 메인홀 전시에 참여했다.

래블업은 상장예비심사 청구에 앞서 전문평가기관 두 곳으로부터 모두 A등급을 획득했다.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연구개발과 글로벌 시장 확대, 인프라 확장에 투자할 계획이며, 북미와 일본, 동남아시아, 유럽, 중동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도 확대할 예정이다.

신정규 래블업 대표는 “AI 인프라 기술력과 사업화 역량을 인정받아 올해 가장 짧은 기간에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며 “성공적인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AI 인프라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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