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AI 인프라가 확산되면서 복잡한 시스템을 얼마나 쉽게 관리할 수 있는지가 기업용 소프트웨어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다양한 클라우드 자원과 운영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하는 사용자 경험(UI·UX)이 제품 활용성과 운영 효율을 좌우하는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이노그리드는 자사 클라우드 솔루션에 적용한 통합 UI·UX 디자인이 국제 디자인 어워드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클라우드 컴퓨팅 및 AI 인프라 기업 이노그리드는 자사 ‘One UI/UX’ 디자인이 ‘K-디자인 어워드 2026’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Winner를 수상했다.
K-디자인 어워드 2026 수상 (사진 제공: 이노그리드)
복잡한 클라우드 운영 화면 하나로 통합
K-디자인 어워드는 산업·공간·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우수 디자인을 선정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올해는 전 세계 36개국에서 2690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심사를 거쳐 334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작은 탭클라우드잇(TabCloudit), 오픈스택잇(Openstackit), SE클라우드잇(SECloudit) 등 이노그리드의 주요 클라우드 솔루션에 적용되는 통합 디자인 시스템이다.
클라우드 관리 솔루션은 컴퓨팅과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 다양한 인프라 정보를 동시에 제공해야 하는 만큼 화면 구성이 복잡한 편이다. 이노그리드는 여러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이 동일한 방식으로 기능과 운영 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화면 체계와 사용자 경험을 통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통일된 화면 구성과 직관적인 정보 배치를 적용해 제품별 학습 부담을 줄이고 운영 편의성을 높였으며, 디자인센터와 UX 플랫폼팀, 개발센터가 공동으로 설계에 참여했다.
이노그리드는 앞으로 클라우드와 AI 인프라 제품군 전반에 One UI/UX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GPU·NPU·CPU·QPU 등 다양한 xPU 인프라와 AI 개발·학습·배포·운영 환경을 하나의 제어 체계(Control Plane)에서 관리하는 과정에서도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윤상준 이노그리드 디자인센터장은 “복잡한 클라우드 운영 정보를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사용자 경험 설계에 집중했다”며 “고객의 학습 부담을 줄이고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UI·UX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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